행안부, 국가브랜드위원회, 5개 지자체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의 대표브랜드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행정안전부「지방브랜드 세계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 4월 16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국가브랜드위원회와 대구광역시, 부산광역시, 경기도, 전북 전주시, 전남 순천시 등 5개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지방브랜드 세계화 시범사업 업무 협약식」이 개최됐다.
○ ‘지방브랜드 세계화 시범사업’은 올해 처음으로 행정안전부가 지자체 브랜드의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비심사를 통과한 20개 대표 브랜드 중 공모를 통해 세계화 성공 가능성이 높은 5개 지자체의 유망 대표브랜드를 선정했다.
○ 대구시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세계화를 통해 세계 3대 뮤지컬도시(대구 in 아시아, 뉴욕 in 아메리카, 런던 in 유럽)로의 비전을 제시하고, 뮤지컬도시 인프라 구축, 뮤지컬 글로벌화 사업, 해외교류 및 홍보 활성화 사업 등을 전략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 지방브랜드 세계화 사업에 선정된 브랜드는 2012년도 특교세(지자체당 7억 원) 지원, 2013년 후속 컨설팅 등을 통해 지자체의 역량과 재원 부족으로 추진하지 못한 세계화 핵심영역을 맞춤형으로 지원받게 된다.
○ 대구시는 올해 세계화 시범사업으로 ‘뮤지컬 도시브랜드 파워 강화사업’과 ‘뮤지컬 광장 조성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뮤지컬 도시브랜드 파워강화사업은 대구뮤지컬페스티벌 3D 홍보 동영상 제작, 캐릭터 개발, 모바일 웹 구축 및 앱 개발 등 뮤지컬 도시 대구의 국내외 인지도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 또한 동성로 일원에 조성될 뮤지컬 광장은 뮤지컬도시의 이미지 부각을 위한 상징조형물과 뮤지컬 전시·홍보 공간 조성 등의 내용으로 추진돼 뮤지컬 도시의 랜드마크 역할 및 장기적인 관광명소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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