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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대비 조경관리 ⑥

대한인 2016. 2. 3. 05:44


낙엽 후 나무의 종류와 크기, 토양 등 고려해 덧거름 줘야



3) 시비방법
조경수목의 낙엽 후에 시비를 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덧거름(追肥. 추비)을 주게 된다.
덧거름은 보통 수관의 폭을 범위로 하여 그 부분의 지면을 30cm 가량 파고 준다.
시비법에는 전면적으로 모두 시비해 주는 전면시비법, 수관의 선을 기준으로 고리처럼 동그랗게 그려서 파고 시비하는 윤상식 시비법(輪狀式 施肥法), 수관선 내에 구멍을 군데군데 뚫고 시비하는 천공시비법(穿孔施肥法), 뿌리가 뻗은 방향을 길게 파서 시비하는 방사식 시비법(放射式 施肥法), 생울타리 같은 곳을 시비하기 위한 선상식 시비법(線狀式 施肥法) 등이 있다.
시비량은 나무의 종류와 크기, 나이, 토양의 배수상태와 성질, 표토의 깊이에 따라 다르며 현지의 입지조건을 고려해 결정하면 된다.
시비거름은 화학비료보다는 퇴비나 계분·인분·깻묵 등 효능이나 효과가 늦게 나타나는 성질이 있는 유기질 비료를 주는 것이 좋다.
상록수의 경우에는 토양이 척박하거나 수세가 나쁠 때가 아니면 시비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화목류의 경우 장미와 같이 꽃 위주의 식물이라면 효과가 늦게 나타나는 지효성비료와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속효성비료를 적절하게 섞어서 줘야 한다.
효능이 빠르게 나타나는 거름으로는 분뇨, 금비(金肥), 화학비료 등이 있으며 질소·인산·칼리를 물에 엷게 타서 필요에 따라 골고루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토양의 미량요소가 부족해 수세가 쇠약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미량요소 중 결핍이 자주 나타나는 것이 마그네슘(Mg)과 철(Fe)이다.
이 요소들이 결핍되면 수목의 잎이 황화현상을 일으키는데 이 때에는 식물을 새 땅으로 옮기던지 그 주위의 흙을 바꿔 주는 것이 좋다.

4)병충해와 방제
병충해가 발생하기 전 각 병해충의 발생시기를 예측해 미리 약을 살포하면 병충해를 간단히 방제할 수 있다.
병충해가 발생했을 때는 충(蟲)인지 균(菌)인지를 먼저 알아보고 충일 때는 살충제를, 균일 때는 살균제를 뿌려 준다.
진딧물류는 메타시스톡스가 좋고, 살충제는 스미치온이나 파라치온, 리바이짓드, DDVP, 스프라사이드 등이 있고, 살균제로는 다이젠이 효과가 좋은 편이다.
농약을 살포할 때는 너무 독하게 뿌려 수목이 약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지 안에 연못이나 분수, 실개천 등이 있을 경우 물 안에 농약이 들어가지 않도록 비닐이나 천막으로 가리고 농약을 뿌려야 한다.
이렇게 농약살포 등 화학적 방제를 통해 병충해로부터 수목을 보호할 수 있다.
이외에도 볏짚이나 거적 등을 수목의 중간에 묶어 벌레의 월동처를 만들어주고 그곳에 모인 해충들을 싸매 이른 봄에 태워버리는 잠복소도 겨울철 좋은 방제법이 될 수 있다.
잠복소는 해충뿐만 아니라 거미류 등 익충도 함께 제거되고, 설치 시 번거로운 단점도 있지만 봄이 오기 전 떼어내 태우므로 훌륭한 방제법이 된다.



<아파트관리신문> 윤희정 기자  hwoohj@ap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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