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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식물 ③ / 마란타 레우코네우라·호마로메나 바리시

대한인 2016. 2. 4. 04:28


마란타 레우코네우라, 병해충 저항력 강해…촉촉한 상태로 토양 유지해야



- 마란타 레우코네우라(Prayer plant)



잎에 독특한 무늬가 있고 밤마다 잎이 접히는 습성이 있는 마란타 레우코네우라는 마란타과로 원산지는 남아메리카다.
마란타 레우코네우라의 영어 이름인 ‘Prayer plant’는 기도하는 나무라는 뜻으로 기도할 때 손을 모으듯 해질 무렵이면 잎이 위로 접히는 모양에서 유래한다.
이 식물의 잎이 접히는 진짜 이유는 수분을 보존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지금 가정에서 키우는 마란타 레우코네우라가 낮에는 잎을 펼치고 밤에는 잎을 접는다면 대체로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마란타 레우코네우라는 키가 작고 가지가 많은 식물이다.
넓은 연두색 잎에는 갈색과 암녹색 무늬가 있는데, 이 무늬들은 잎맥을 따라 양쪽으로 늘어서서 잎을 장식하고 있다.
이 품종은 원래 그다지 크게 자라는 편이 아니라서 다 자라도 키가 20~30cm밖에 되지 않고 자라면서 방사상으로 퍼지는 경향이 있다.
마란타속에는 여러 가지 변종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키우기 쉬운 것은 병해충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편인 레우코네우라 품종이다.
마란타 레우코네우라의 원활한 생장을 위해서 낮에는 21~27℃, 밤에는 16~21℃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너무 서늘한 곳에 두면 잎이 메말라 관상 효과가 떨어지므로 주의한다.
또 난방 등으로 공기가 건조하면 응애나 깍지벌레가 생길 수도 있어 토양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주고 분무도 자주 해주는 것이 좋다. 단 겨울철에는 물 주는 횟수를 줄인다.
봄과 여름에는 2주에 한 번씩 비료를 주며, 건강하지 않은 잎은 바로 잘라주는 것이 좋다.

- 호마로메나 바리시(King of Hearts)


천남성과의 호메로메나 바리시는 매력적이긴 하지만 다소 키우기 힘든 식물이다.
그러나 좀 더 강한 교배종들이 개발되면 더 많은 인기를 누리게 될 것이다.
아시아 및 아메리카 열대지역이 원산지로 현재 약 130종의 호마로메나 변종이 있으나 실내식물로 재배되고 있는 것은 호마로메나 바리시뿐이다.
Homalomena속은 Schismat ogottis속과 혼동되기도 하는데 이 두 속은 서로 다른 종류이며, 친척관계에 있어서 호마로메나 바리시와 가장 가까운 식물은 필로덴드론이다.
실내공기 정화 실험에서 공기 중에 있는 암모니아 제거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은 호마로메나 바리시는 화려한 잎을 가지고 있다.
이 잎은 짙은 황록색 바탕에 은색 또는 크림색을 살짝 뿌려 놓은 듯해 매우 매혹적인 느낌을 주며, 다 자란 잎은 길이가 20cm나 된다.
호메로메나 바리시는 성장 속도가 느리고 기질이 까다롭기 때문에 기르기 힘들지만 잎이 아름다워서 실내원예나 실내조경 전문가들에게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호메로메나 바리시를 실내에서 기르기 위해서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배합토를 쓰되, 물 빠짐을 좋게 해주고 실내온도를 16~24℃ 정도로 맞춰주는 것이 좋다.
또 호마로메나 바리시는 너무 따뜻하거나 건조한 곳에서 기르면 응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유의하고, 외풍이 있는 곳을 피해준다.
토양은 전체적으로 촉촉한 상태를 유지해줘야 하며, 실내온도와 비슷한 연수나 빗물을 주면 좋다. 봄에서 가을까지 묽은 농도의 액체비료를 정기적으로 주면 더 잘 자란다.

김 광 진 박사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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