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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증후군 예방을 위한 식물 ⑤ / 시서스 엘렌다니카·맥문동

대한인 2016. 2. 4. 04:32


시서스 엘렌다니카, 성장 빠르고 관리 쉬워 실내식물로 적합



◈ 시서스 엘렌다니카(Oakleaf ivy)



시서스 엘렌다니카는 매력적인 덩굴성 식물로 ‘그레이프 아이비’라고도 불린다.
포도과인 이 식물의 원산지는 멕시코에서 콜롬비아에 이르는 아메리카 지역이다.
시서스 엘렌다니카의 교배종은 다른 품종에 비해 크게 자라는 편은 아니지만 가지치기를 해주면 잎이 무성해지고 풍성한 외모가 된다.
약간 붉은색을 띤 덩굴을 즐기고 싶으면 걸이용 화분에서 기르는 것이 좋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품종은 ‘Ellen Danika’로 이는 공공장소에서 쉽게 발견된다.
이 교배종의 잎은 끝이 아주 뾰족하게 갈라지는 것이 특징이며 참나무 잎을 닮았다.
영어 이름인 ‘oakleaf ivy(참나무잎 아이비)’는 이런 이유에서 붙여졌다.
시서스 엘렌다니카는 다른 변종보다 왜소하고 가끔 잎에 붉은빛의 털이 돋아 우아한 멋을 보여주기도 한다.
보통 걸이용 화분으로 재배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장이 빠르고 관리하기가 쉽다.
시서스 엘렌다니카의 가지가 제멋대로 자라지 않게 하려면 생장하고 있는 어린 가지의 끝을 잘라주면 된다.
관리를 소홀히 해도 잘 견딜 수 있어 아파트나 사무실 등 실내공간에서 기르기에 적합하다.
공간이 충분할 경우 격자 울타리를 타고 올라가게 하면 보기에도 좋고 잎이 크게 자라기 때문에 실내공기 정화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방법으로 기를 때에 수경재배를 하면 물주는 횟수를 줄일 수 있고 관리하기도 비교적 수월하다.
이 식물은 반양지나 반음지에서 잘 자라는데 낮에는 18~24℃, 밤에는 13~18℃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다만 너무 건조한 곳에 두면 응애가 생길 수 있고, 흙이 너무 습하면 곰팡이성 균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특히 겨울철에 조심해야 한다.
물은 토양의 윗부분이 건조할 때 충분히 주고, 3~8월까지는 물을 줄 때 묽은 액체비료를 함께 준다.

◈ 맥문동(Lily turf)



맥문동은 실외에서 화단의 가장자리를 장식하기 위해 심거나 바위를 층층이 쌓아올려 정원 조경을 할 때 바위 틈 사이사이에 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요즘에는 실내에서 키워도 독특한 멋을 자아내는 식물로 각광받고 있다.
따로 화분에 심어 길러도 되지만 대형 규모의 전시용 조경을 할 때 테두리를 장식하는 경계식물 또는 화단이나 큰 화분의 배양토 표면을 덮는 지피식물로 사용하면 가장 효과적이다.
이런 이유로 실내 인테리어 조경사들은 맥문동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백합과의 맥문동은 중국과 일본이 원산지로 늘푸른 잎은 아치를 그리며 아래쪽으로 구부러져 있어서 마치 풀처럼 보이는데, 짙은 녹색을 띠거나 얼룩무늬가 있다.
다 자란 맥문동의 키는 대략 30cm 정도이고, 여름에는 흰색이나 연보라색의 작은 꽃을 피운다.
맥문동은 땅속줄기에 의해 번식하므로 그 땅속줄기를 포기나누기하여 심으면 연중 아무 때나 쉽게 번식시킬 수 있다.
이 식물은 공기 중의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반양지나 반음지에서 잘 자라며 실내온도는 16~24℃ 정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공기가 너무 건조하면 개각충, 진딧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맥문동은 수생식물(습지식물)이기 때문에 토양을 항상 촉촉하게 유지해줘야 하는데 수경재배를 하면 물주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물 빠짐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흙이 덜 들어간 배합토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봄에서 가을까지는 한달에 한번씩 비료를 주면 생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

김 광 진 박사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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