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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관리 ②

대한인 2016. 2. 8. 05:05


무기양분에는 식물조직 구성·삼투압 조절 등 기능 있어



5) 양분보유능력과 비옥도
토양입자와 유기물의 표면은 본래 음전기를 띠고 있어서 평소에 양전기를 띤 양분인 암모늄,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을 흡착해 보유하거나 다른 양이온과 교환한다.
토양의 이러한 능력을 양이온 치환능력이라 하는데 토양의 비옥도는 이 능력이 클수록 높아진다. 점토와 유기물의 양이온 치환능력은 미사나 모래보다 크기 때문에 토양 내 점토와 유기물의 함량이 많으면 토양이 비옥해진다.
양이온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산도가 중성을 나타내고, 식물이 이용할 수 있는 양분이 많아 비옥한 토양이다.
보통 음전기를 띤 양분인 질산이온, 황산이온, 인산이온 등은 토양입자에 부착되지 않고 토양용액 속에 녹아 있다가 빗물에 씻겨 밖으로 용탈(토양 속을 유동하는 물이 토양의 가용성 성분을 용해해 운반·제거하는 일)된다.
반면에 양전기를 띤 암모늄이온, 칼슘이온, 마그네슘이온 등은 음전기를 띤 토양입자 표면에 비교적 단단하게 부착돼 있다.

6) 토양의 생물적 성질
토양 내에는 여러 가지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 중 몸이 작을수록 유기물을 잘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든다.
토양 생물 중 가장 대표적이고 중요한 것은 지렁이다. 지렁이는 지표면에 있는 유기물을 먹이로 이용해 분해시킨 다음 땅속에 배설하는데, 이는 토양 내 무기양분의 순환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토양의 성질을 개량해 비옥하게 만들어 준다.
토양 중에 지렁이가 많이 서식하고 있으면 수분함량이 적절하고 토양에 유기물이 많다는 증거이며, 수목 생장에도 유리한 조건임을 의미한다.
그밖에 쥐며느리나 톡톡이 등도 낙엽분해에 기여하는 토양 생물이다.

- 시비 -

녹색식물은 광합성으로 탄수화물을 합성해 필요한 에너지를 얻으며 탄수화물을 기초로 여러 가지 대사작용을 수행하는데 이때 무기양분이 필요하다.
무기양분은 토양에서 뿌리를 통해 흡수되는데 식물이 필요한 양보다 많거나 적게 토양에 존재한다. 이 때문에 식물이 흡수할 수 없는 형태나 상황에 놓여 있을 때가 있다.
수목이 필요로 하는 무기양분의 종류, 이용형태, 흡수원리 등 무기영양에 대해 알아보자.

1) 무기양분의 종류와 기능
식물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무기양분은 총 14가지가 있는데, 식물의 체내에 질소, 칼륨과 같이 높은 농도로 존재하는 것을 대량원소라고 부르며, 철, 붕소와 같이 낮은 농도로 존재하는 것을 미량원소라고 한다.
무기양분의 기능은 다양하지만 보통 5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① 식물조직의 구성성분이 된다(칼슘, 마그네슘, 질소, 황, 인).
② 효소의 활성제로 이용된다(칼륨, 칼슘, 마그네슘, 철, 망간 등 미량원소).
③ 삼투압을 조절하는 기능이 있다(칼륨).
④ 완충제 기능을 한다(인, 칼륨, 칼슘, 마그네슘).
⑤ 세포막의 투과성을 조절해 준다(칼슘).




<아파트관리신문> 윤희정 기자  hwoohj@ap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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