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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35 / 할미꽃

대한인 2016. 2. 11. 05:28


우리나라 고유의 야생화…척박지 녹화용으로 좋아


 
 

할미꽃은 우리나라 고유의 야생화로 전국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이다.
다년생 초본인 할미꽃은 제주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는데 주로 산자락, 건조한 양지의 풀밭, 묘지 주변 등 양지바른 남향지에서 자란다. 또한 통풍이 잘 되는 장소와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에서 생육이 왕성하며, 특별한 병충해가 발생되지 않는다.
할미꽃의 잎은 5장의 소엽으로 구성돼 있고, 전체에 길고 흰 털이 있어 흰빛이 돌지만 표면은 짙은 녹색이다.
또한 할미꽃은 뿌리에서 잎이 바로 나오므로 줄기를 따로 구분하기 어렵고, 어릴 때는 뿌리가 가늘지만 4~5년생쯤 되면 뿌리가 길고 굵어진다.
길고 흰 털이 밀생하는 꽃은 4월에 피며, 높이 30~40cm의 꽃자루가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해 달리고, 꽃 안쪽은 털이 없고 적자색이다. 꽃이 지고 난 후의 종자는 노파의 백발을 연상케 해 ‘할미꽃’이라 불리게 됐다.
할미꽃은 햇볕이 잘 드는 화단의 전면식재용, 암석원이나 척박지 녹화용으로 식재하기 좋으며, 크고 튼튼한 뿌리를 노출시켜 초물분재(산과 들에서 초본식물을 화분이나 수반에 심어서 야생의 정취를 감상하거나 석창포, 일엽초류, 고사리류, 돌나물, 사초 등을 돌붙임해 가꾸는 방법)로 이용해도 좋다. 또한 흔한 식물이므로 대량으로 증식해 경제작물(판매를 목적으로 재배하는 작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유사종으로는 북한지역이 자생지인 분홍할미꽃, 제주도 산록 양지바른 곳에 자생하는 가는잎할미꽃, 함경북도에 서식하는 산할미꽃 등이 있다.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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