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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이야기 39 / 느릅나무

대한인 2016. 2. 11. 05:30


날개 달린 열매 색다른 볼거리…조경용으로 많이 이용


  

낙엽활엽교목의 느릅나무는 전라남도 대둔산으로부터 함경북도 증산에 이르기까지 각지 표고 100~1200m에 분포한다.
느릅나무는 산지의 계곡이나 하천변의 토심 깊은 비옥지에서 잘 자라고, 호습성으로 토양 중 신선한 물기가 있는 곳에서 생장이 좋으며, 내음성과 내한성은 매우 강하나 내조성과 내공해성은 약하다.
느릅나무의 잎은 장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톱니가 있고, 뒷면에 털이 있다.
잎이 나기 전 4~5월에 개화하는 느릅나무의 꽃은 양성화로 지난해에 자란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7~15개씩 모여서 난다.
느릅나무의 열매는 4~5월에 익으며, 길이 1~1.5cm의 도란형 또는 타원형 시과(翅果:날개가 달린 열매)다.
휘어지는 성질이 뛰어난 느릅나무의 목재는 잘 갈라지지도 않아 건축재나 가구재, 차량재, 선박재, 악기, 우산, 휨의자 등을 만드는데 이용된다.
느릅나무의 수액은 도자기의 광택을 내는 유액으로도 쓰이며, 껍질은 이뇨제나 염증을 치료하는 약제로 쓰인다.
또한 느릅나무는 노란 단풍이 아름다워 조경 및 공원수(독립수 또는 녹음수), 하천변 조림용으로도 많이 이용된다.
느릅나무의 유사종은 ▲열매에 잔털이 있는 당느릅나무 ▲가지에 갈색의 코르크질이 발달한 혹느릅나무 ▲잎의 끝에 3개의 결각(잎의 가장자리가 깊이 패어 들어가는 것)이 생기는 난티나무 등이 있다.
강원도 삼척군 하장면에 있는 느릅나무는 수령이 400년 된 노거수로 천연기념물 제272호로 지정돼 있다.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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