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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 가꾸기 ⑥ / 초화류의 식재

대한인 2016. 2. 12. 04:51


초화류 식재 전 적합한 생육환경 조성…간격·형태 고려해 식재


 

 

▲ 건물 관리자들이 화단에 초화류를 열상(列狀)으로 식재하고 있다

초화류를 식재하기 전에는 화단에 있는 잡초 등 식물 생육에 해로운 불순물을 제거해야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초화가 생육하기 적당하고 화단의 미관을 살릴 수 있도록 식재 간격과 형태를 고려해 식재해야 한다.
특히 초화류 식재 후에는 유기질 비료 시비나 멀칭 등으로 생육활동을 도울 수 있다.
이에 초화류의 적절한 생육 환경과 식재요령 및 주의사항 등을 살펴본다.

♧ 생육 환경 조성
초화류를 식재하기 전에 미리 식물 생육 환경을 적합하게 조성해야 식물이 활발하게 생장할 수 있고, 식재하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먼저 화단에 있는 잡초나 돌 등 식물 생육에 해로운 불순물을 제거해 초화류 식재 및 생육이 원활하도록 돕는다. 또 토양의 수분상태를 점검(토양을 손으로 만져본 후 건조한지 판단, 토양 표면에서 약 5~10cm 깊이의 토양을 손으로 가볍게 압축했을 때 뭉개지는 정도면 관수할 필요 없음)해 표면에서 2~5cm 정도가 건조하다면 식재 2시간 전에는 충분히 관수해줘야 식물을 안정감 있게 식재할 수 있다.
특히 초화류 식재지 주변에는 경계표시를 해 사람들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식재요령 및 주의사항
초화류를 식재할 때는 생육차이에 따라 식재간격을 조정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15cm(49본/㎡) 간격을 유지하면 적당하다. 빈틈이 크면 관상에 좋지 않고 빈틈이 좁으면 개화 밀도는 높으나 일주(一株)당의 개화수가 적으므로 초화가 발육한 시점에서 흔들리는 정도의 간격으로 심는 것이 좋다.
식재 형태에는 정연하게 심는 정방형심기, 빈틈없이 심는 삼각형심기, 열을 맞춰 심는 열상(列狀)심기 등이 있는데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려면 지면이 보이지 않게 심는 삼각형 심기가 가장 적절하다.
식재 간격과 형태를 정한 후에는 삽이나 호미를 이용해 화단의 흙을 뒤집고 유기질 비료를 고루 섞은 후 토양을 부드럽게 고른다. 초화류를 식재하려는 곳에 식물의 근분보다 크게 흙을 파낸 후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근원부를 잡고 약간 들어올려 흙이 뿌리 사이에 빈틈없이 채워지도록 한다. 특히 초화류 주변을 조금 낮게 조성해 물받이를 만들고 충분히 관수를 한 다음 물이 완전히 스며들면 뿌리와 흙에 공극이 생기지 않도록 가볍게 눌러준다.
식재 후 화단에 피트모스나 나무껍질 등으로 멀칭해주면 수분증발을 막을 수 있고 잡초의 생육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식재 당일 온도가 높아 수분증발과 증산이 왕성할 경우 차양막 등으로 그늘이 드리워지도록 한다.
초화류를 심은 후 약 1개월이 지난 후 꽃이 피기 직전까지 생장을 돕기 위해 유기질 비료를 시비하면 좋다.




<아파트관리신문> 임혜진 기자  confessj@ap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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