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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조경관리 실무노트 ② 효과적인 전지·전정-上

대한인 2016. 2. 13. 03:55


전지·전정, 수목 생리상태 따라 실시…목적 따라 시기 조정



전지·전정 작업은 수목의 건실한 생장과 미관을 위해 인위적으로 실시하는 작업으로 수목의 생리상태에 따라 그 시기가 다르고, 목적에 따라 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
수목의 종류에 따라 상록수는 이른 봄과 가을에, 낙엽활엽수는 여름과 겨울에 전지·전정을 실시하나 일반적으로 아파트 조경관리에는 이 시기가 맞지 않는 편이다.
특히 건물과 인접한 화단에 식재된 수목은 주거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으면서 미관을 고려한 전지 작업이 필요하므로 경제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이러한 시기는 불합리하다.
따라서 수목의 특성에 맞추는 것뿐만 아니라 아파트의 전체적인 미관과 저층세대를 고려하는 등 단지의 상황에 맞게 합리적으로 전지·전정 계획을 세워야 한다.
즉 수형이 아름다운 수목일지라도 저층세대의 일조를 방해하는 등 주거환경에 지장을 준다면 과감한 전지작업이 필요하다.
이 중 화목류의 전정시기와 유의사항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꽃을 감상하기 위해 식재한 화목류는 해마다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꽃눈의 형성은 적당한 빛과 온도가 필요하다. 음지에서는 꽃이 적게 핀 수목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는 대부분 빛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에 빛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화목류의 빛을 가리는 수목을 전지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당해 연도에 자란 가지에서 꽃눈이 형성되는 수목은 꽃이 진 직후에 전정을 실시해야 하는데 이를 고려하지 않으면 꽃눈이 형성될 시간이 없어 다음 해에 꽃이 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화목류는 화아분화기(식물이 생육 중에 식물체의 영양 조건, 생육 연수 또는 일수, 기온 및 일조시간 등 필요한 조건이 만족돼 꽃눈을 닫는 시기) 이전에 전정을 실시하는데 봄꽃나무(진달래, 철쭉류, 목련 등)는 꽃이 진 후 곧바로 전정해야 하고, 여름꽃나무(무궁화, 배롱나무, 장미 등)는 눈이 움직이기 전인 이른 봄에 전정을 실시해야 한다.

나라조경 이광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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