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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야기 41 / 억새

대한인 2016. 2. 13. 04:02

 

여러해살이풀로 ‘자줏빛 이삭’ 아름다워

 

 

 

전국 각지의 저지대에서 고지대까지 고루 분포하는 억새는 여러해살이풀로 높이가 1~2m 까지 자란다.
벼과인 억새는 가을 무렵 줄기 끝에 작은 이삭이 산방꽃차례를 이뤄 빽빽이 달리는데 매우 아름답다. 자줏빛의 이삭은 길이가 5~7㎜이고, 길이 7~12㎜의 털이 다발로 난다.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고 약간 굵다. 잎은 길이 40~70cm, 나비 1~2cm로 끝부분으로 갈수록 뾰족해지며 앞의 가장자리는 까칠까칠하다.
또 억새의 잎 뒷면은 연한 녹색 또는 흰빛을 띄고 있으며, 잎혀는 흰색 막질(반투명한 상태)이고 길이는 1~2mm다.
억새는 갈대와 꽃이 피고 지는 시기가 비슷하고, 생김새도 거의 비슷해 구분하기 어려우나 주의 깊게 살펴보면 그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갈대는 억새에 비해 꽃의 이삭이 풍성하고, 보랏빛을 띤 갈색 꽃이 핀다. 억새의 뿌리는 굵고 옆으로 퍼져나가는데 비해 갈대는 뿌리 옆에 수염 같은 잔뿌리가 많다.
또한 억새의 열매는 익어도 반쯤 고개를 숙이지만 갈대는 벼처럼 고개를 푹 숙이고, 억새는 산이나 비탈에, 갈대는 습지나 물가에 무리를 이룬다. 물가에서 사는 물억새는 있으나 산에서 생육하는 갈대는 없다.
이밖에 억새의 유사종으로는 ▲이삭이 황색을 띠는 참억새 ▲잎에 얼룩이 있는 얼룩억새 ▲잎의 나비가 5mm 정도인 가는잎억새 ▲이삭보다 긴 흑색의 털이 자라는 흑산억새 등이 있다.

<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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