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식재하는 수목 소개, 전정·재배정보 등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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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경전문가 이광만 씨 집필 -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조경수목 중 아파트에 식재되고 있는 소나무, 단풍나무 등을 포함한 200여 가지를 엄선해 전정, 재배 등 조경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서적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조경전문가인 이광만 씨는 대구 근교에서 직접 농장을 운영하며 터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초보자도 쉽게 조경수를 심고 가꿀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 ‘우리나라 조경수 이야기’라는 제목의 책자를 발간했다.
이 서적은 해당 조경수에 적합한 환경과 특징, 꽃피는 시기, 열매 맺는 시기 등 기본적인 정보를 비롯해 상황에 따른 전정 유무와 전정의 정확한 위치 등을 상세하게 일러스트로 표시하는 등 조경 관련 이론과 실무 자료를 담고 있다.
특히 이 서적의 ‘아파트 조경수’라는 주제 부분에서는 아파트 단지에서 주로 식재하고 있는 개나리, 꽃사과, 단풍나무, 백당나무, 소나무 등의 조경수목을 소개, 전정과 재배 등 관련 정보가 상세하게 기술돼 있어 일선 아파트 관리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남부지방에서 주로 재배되는 동백나무, 식나무 등과 바위틈에 주로 식재되는 눈향나무, 회양목 등 환경에 따라 수목의 종류를 나눠 수목의 전정 방법 등을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방풍·방화에 뛰어난 조경수로 대나무, 종가시나무 등을, 벽면녹화·지면피복용으로 활용도가 높은 담쟁이덩굴, 황매화 등에 대한 정보도 담고 있다.
이밖에도 ▲꽃이 좋은 조경수 ▲열매가 예쁜 조경수 ▲수피가 아름다운 조경수 ▲전망 있는 조경수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저자 이광만 씨는 “기존의 조경서적과는 달리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게 풀어썼다.”며 “아파트 관리직원·입주민들에게 참고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02-2254-0658(도서출판 이비컴)
<아파트관리신문> 정지영 기자 jjy@ap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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