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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한국수목 대백과 도감』 발간

대한인 2016. 2. 15. 05:30


수목 시비요령 등 관리방법을 현장사진과 함께 수록


  

- 전남대 이정석 교수 등 집필 -

국내 다양한 조경수목의 종류, 특성, 시비·번식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수목 도감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수목보호 연구회는 전남대학교 이정석 교수 외 여러 교수들이 참여해 국내에 자생하고 있는 자생종 수목과 식재되고 있는 외래 수종 등을 수록한 ‘새로운 한국 수목대백과 도감’(상·하 1100여페이지, 도서출판 도감나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도감은 국내 산야에서 생장중인 소철과, 은행나무과, 주목과, 나한송과, 소나무과, 자작나무과, 참나무과, 장미과, 진달래과, 칠엽수과, 감나무과 등 총 460여종의 생육환경, 시비방법, 식재방식, 병충해 관리 등에 대한 정보가 3000여개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수록됐다.

이어 각 수종의 개화결실, 이식시기, 내공해성, 내한성, 내건성 등이 도표로 표시돼 있어 한눈에 알기 쉽게 구성됐으며 수목의 원산지, 형태 분류, 염색체, 문화재 분포지, 수피 등 관련 정보도 자세하게 풀어 설명했다.

또한 수목을 관리하는 데 있어 주의해야 할 사항 등의 내용도 포함돼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조경 관리방법을 쉽게 익히도록 했다.

특히 이 책의 저자는 지난 50여년간 현장답사를 통해 얻은 수목의 정보, 실험 등을 바탕으로 알아낸 번식방법 및 관리 등에 대한 자료도 이 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또한 새롭게 발견한 수목의 특성, 식재방법도 포함, 기존에 나온 도감과 차별화시켰으며 독자의 흥미와 호기심 등을 자극하고 있다.

전남대 ‘수목보호 연구회’ 관계자는 “‘한국 수목대백과 도감’은 학자, 연구원뿐만 아니라 아파트 관리직원과 입주민들에게도 조경수목을 이해하는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파트관리신문> 정지영 기자  jjy@ap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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