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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목 병충해 종류와 효과적인 방제방법 ① 식엽성·흡수성 해충의 종류

대한인 2016. 2. 18. 05:52


병충해 발생시 생태·가해상태 파악 후 적합한 약제 선택·살포해야



환경수목이나 조경수목의 병충해 발생은 수세쇠약에 따른 합병증을 유발, 수목을 조기에 고사시킨다. 따라서 수세회복 처리와 병충해 발생을 사전에 예찰하고 조기에 방제해 수목의 고사, 수형 파괴현상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수세가 건강한 수목일 경우 병충해가 발생해도 큰 피해를 받지 않고 회복이 가능하나, 수세가 쇠약할 경우 저항력이 없어 고사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이식목의 경우 병충해 방제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발병한 병충해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습득한 후 방제에 임해야 한다.
병충해가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병충명과 그 피해 상태, 약제 살포시기, 처리방법, 횟수 등을 고려하지 않고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방법으로는 효과적인 구제를 할 수 없으며, 농약과 인건비만 낭비할 뿐이다.
중요한 것은 발생 병충해의 정확한 생태와 가해상태를 파악해 병충해의 특성에 적합한 살포시기와 살포방법에 따라 약제를 처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병충해 방제를 위해선 어떤 절차가 필요할까?

해충의 종류와 피해 확인
수목에 비정상적인 이상이 나타날 때 흔히 나무에 병이 났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그 피해는 생물학적 피해, 생리적 피해, 인위적 피해, 기상적 피해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생물학적 피해는 병충해이다. 병충해로 판단될 때에는 먼저 해충의 피해인지 병해의 피해인지를 구별해야 한다. 병충해로 판단될 경우 잎, 가지, 줄기, 수간, 뿌리를 조사해 병충해를 구별해야 한다.

1. 해충의 피해
해충의 종류는 매우 많아 현재 우리나라에 기록된 것을 보면 소나무 165종, 벚나무 260종, 느티나무 56종, 가문비나무 108종, 장미류 124종, 포플러류 188종, 향나무 11종, 철쭉류 37종, 쥐똥나무 36종, 주목 10종 등 수종에 따라 상당수의 해충이 발생하고 있다. 피해양식에 따라 해충의 종류를 구분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식엽성 해충
저작구를 가지고 잎을 가해하는 해충을 식엽성 해충이라고 한다. 군서 생활을 하면서 잎을 먹는 해충으로는 흰불나방, 텐트나방, 참나무재주나방, 독나방, 잎벌레류(철쭉잎벌레, 개나리잎벌레, 장미잎벌레) 등이 있고, 유충으로부터 분산해 잎을 먹는 해충으로는 솔나방, 짚시나방, 어스렝이나방, 재주나방, 박각시나방, 풍뎅이, 자벌레 등이 있으며, 성충과 유충이 동시에 가해하는 오리나무잎벌레 같은 해충도 있다.
잎을 말고 그 속에서 가해하는 미류재주나방, 잎말이나방류도 상당히 많으며, 잎을 철하고 그 속에서 잎을 먹는 회양목명나방, 소나무거미줄잎벌 등도 있다. 또한 잎과 수피로 주머니를 만들고 그 속에 살면서 나와 잎을 가해하는 주머니나방류, 잎 속에서 엽육만 먹고 표피나 엽맥은 그대로 두는 굴나방, 굴파리, 향나무뿔나방 등도 있다.

2) 흡수성 해충
잎이나 가지에서 수액을 흡수하는 해충을 흡수성 해충이라고 한다. 이들 흡수성 해충의 피해는 수세쇠약과 영양실조로 생긴 생리적 피해와 혼돈하기 쉽다. 흡수성 해충은 일반적으로 크기가 작아 육안으로 쉽게 관찰되지 않으므로 자세히 조사해 종류를 구별해야 한다. 이들 해충으로는 소나무응애류, 소나무깍지벌레류, 소나무진딧물류, 벚나무깍지벌레류, 느티나무알락진딧물, 철쭉방패벌레, 뿔밀깍지벌레, 향나무응애, 벚나무응애, 배롱나무주머니깍지벌레,쥐똥나무잎깍지벌레 등 무수히 많은 종류가 있다.
잎에 혹을 만들고 그 속에서 수액을 흡수하는 흡수성 해충은 접촉성 농약으로는 구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침투성 농약이나 침투 이행성이 강한 농약으로 구제해야 한다. 잎에 혹을 만들고 수액을 먹는 흡수성 해충은 솔잎혹파리, 느티나무외줄진딧물, 향나무응애, 회양목혹응애, 향나무혹파리, 사철나무혹파리 등이 있다. 피해가 심한 지역은 전염 시기에 약제를 살포, 해충이 혹을 만들지 못하도록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파트관리신문> 이현아 기자  aseru@ap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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