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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목 병충해 종류와 효과적인 방제방법 ⑦ 화학적 방제

대한인 2016. 2. 18. 06:02


살충제 선택·결정시 병충해의 가해 습성 고려해야



모든 식물의 병충해는 가해 부위와 전염 과정에서 각기 다른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 발생 병충해의 종류 및 피해 상태에 따라 적절한 구제 방법을 선택, 처리해야 한다.
병충해 방제 방법은 기계적 방제, 화학적 방제, 생물학적 방제, 임업적 방제, 나무 검역, 병원체 제거, 중간 기주 제거, 비배 관리 개선, 상구에 대한 처리, 내병충성 수종을 이용한 방제 등으로 나뉜다.
기계적 방제는 인공 포살법, 경운법 등을 이용해 해충을 구제하는 방법이다.
흰불나방, 짚시나방 등은 난괴(卵塊)를 채집해 소각·매장하고, 부화된 유충이 군서해 가해하는 가지를 절단·제거하는 방식으로 구제한다. 수간을 가해하는 굴벌레나방 등은 철사를 이용해 찔러서 없앤다.
화학적 방제는 약제를 이용해 병충해를 구제하는 방법으로 주로 살충제와 살균제를 이용한다. 살충제의 선택은 병충해의 가해 습성에 따라 결정하는데 수액을 흡수하는 충영 해충의 경우 침투성 약제를 사용해 원액을 수간주사하고, 잎을 식해하는 해충의 경우 약제를 물에 희석해 도포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② 화학적 방제
화학적 방제는 화학적 약제를 이용해 병충해를 구제하는 방법으로서 효과가 정확하고 빠르며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화학적 약제로는 살충제, 살균제, 호르몬제, 페로몬제, 생장조절제 등이 시판되고 있으나, 주로 살충제와 살균제를 이용해 병충해를 구제한다. 살충제는 소화 중독제, 접촉제, 훈증제, 침투성 살충제, 보조제, 유인제, 기피제, 불임제 등으로 크게 분류하는데, 유인제, 기피제, 불임제는 실용 단계까지는 발전하지 못한 상태다.
살충제의 선택은 가해 습성에 따라 결정한다. 따라서 농약의 성질과 사용법을 충분히 습득해야 한다. 솔잎혹파리와 같이 조직 속에서 수액을 흡수하는 충영 해충은 원액을 수간주사해 구제하는 방법(침투성 약제)을 쓰고, 흰불나방, 텐트나방과 같이 잎을 식해하는 해충은 약제를 물에 희석, 살포하는 방법(접촉제), 풍뎅이류, 잎말이나방류, 주머니나방류는 약제를 물에 희석해 살포하면 해충에 직접 약제가 묻지 않더라도 약물이 살포된 잎을 해충이 먹게해 소화중독을 일으켜 박멸하는 방법(소화중독제)을 쓴다. 또한 토양 속의 거세미나방, 땅강아지, 개미, 굼벵이, 수간 속(줄기)의 하늘소, 바구미, 나무좀 등은 가스로 박멸하는 방법(훈증제) 등을 사용한다.
살균제는 보호살균제, 직접살균제, 치료제, 종자소독제, 토양소독제 등으로 구분되고, 발병 이전에 처리하는 경우와 발병 이후에 처리하는 경우 등으로 나눌 수 있으며, 병원균의 종류, 즉 세균성이냐, 진균(불완전균, 담자균, 조균, 자낭균)이냐에 따라 약종을 선택한다. 세균성이나 파이토플라스마(Phyto plasma)인 경우는 인체에 사용하는 마이실린 계통의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병해가 심한 장소는 가급적 발병 이전에 살균제를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병해는 균의 포자가 날아가서 잎이나 가지, 줄기에 묻어서 기주식물에 발아, 균사가 조직 속으로 침입하며(각피 침입, 자연개구부 침임, 상처 침입), 일정 기간 동안 잠복한(짧은 것은 3~10일, 긴 것은 2~4년) 후에 발병되므로 육안으로 발견될 때는 이미 병원균이 식물조직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각종 병해는 병환(생활사)을 파악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소나무의 엽진병인 경우 육안으로 정확히 확인되는 시기는 4~5월경인데 전염은 전년도 5~8월경(6~7월에 가장 많음)에 감염된 것이므로 약제 방제 처리도 전년도 5~8월 사이에 시행해야 한다. 약제의 종류는 유제, 액제, 수화제, 수용제, 분제, 입제, 정제 등이 있으므로 병충해의 생태와 가해 상태에 따라 선택해 사용하면 된다.




<아파트관리신문> 이현아 기자  aseru@ap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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