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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관리 ② 멀칭(mulching) 재료와 방법, 관수 시기

대한인 2016. 2. 19. 05:55


멀칭재료, 입자 작으면 불리…가는 톱밥 등은 사용하지 말아야



특정한 재료를 사용해 토양을 피복해주는 방법인 멀칭(mulching)을 실시하면 토양의 비옥도가 증진되고 토양수분 유지, 염분농도 조절 등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멀칭을 실시할 때는 수피(樹皮), 모래, 우드 칩(wood chip) 등의 재료를 이용하는데, 입자가 큰 재료를 수관 주위에 5cm 이상 두께로 깔아주면 된다.
관수는 수목에 수분을 공급해 주는 것으로 수목과 토양의 상태, 엽면 온도 등으로 실시시기를 파악할 수 있다.

2) 멀칭재료
멀칭재료는 매우 다양한데, 유기질, 광물질 혹은 합성재료를 쓸 수 있다. 어떤 재료든 값이 비싸지 않고, 다루기 쉬워야 하며, 투수성이 있어야 한다. 투수성은 가장 중요한 필수 구비조건인데, 수목의 뿌리가 호흡을 하기 때문에 멀칭을 통해 공기유통이 가능하고 물이 통과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멀칭재료는 입자가 너무 작으면 불리하다.
예를 들어 아주 잘게 썰린 볏짚이나 가는 톱밥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수피와 우드 칩도 길이 2cm 이상 되는 거친 것을 써야 좋으며, 모래도 왕모래가 더 좋다. 합성재료는 투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구멍이 있거나 직조해 만든다.

3) 멀칭방법
멀칭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멀칭재료를 균일하게 수관 밑에 까는데, 최소 5cm 깊이로 덮되, 최고 15cm가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멀칭을 너무 두껍게 하면 공기유통이 잘 안되고 토양이 과습해질 가능성이 크다. 새로 이식한 교목의 경우 최소한 근분과 근분 주변에 깔아줘야 한다. 관목의 경우 주변을 모두 멀칭해야 한다.

2. 관수
조경수목의 유지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는 수분의 공급인데, 이를 관수라 한다. 수분은 식물체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기물 합성과 양분 분해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수분은 수목의 생육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지만 과다한 수분의 공급은 오히려 수목의 정상적인 생육에 해로운 작용을 하기도 한다.


1) 관수시기
수목의 관수시기를 판단할 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1) 수목을 주의 깊게 관찰한다 : 대부분의 수목은 수분이 부족하면 잎이 시들기 시작한다. 잎이 시들기 시작하면 광택이 없어지고 녹색이 점차 회색으로 변하게 되며, 잎은 점차적으로 고사해 낙엽지게 된다.

(2) 토양의 상태를 관찰한다 : 토양의 건습정도는 경험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즉 표토를 손으로 꽉 쥐었을 때 쉽게 덩어리로 뭉쳐지면 과습한 편이며, 덩어리로 뭉쳐지지 않으면 건조한 편이다. 한편 덩어리로 뭉쳐지기는 하나 쉽게 부서지면 토양수분은 적당한 편이다. 그러나 사토(砂土)의 경우엔 과습한 경우라도 쉽게 부서진다.

(3) 증산흡수(evapotranspiration)를 추정한다 : 수목에 이용되는 수분의 양은 토성이나 토심에 따라 다르다. 토심이 얕은 경우 식물의 뿌리가 뻗는 깊이는 곧바로 토심에 의해 추정가능하다. 토심이 비교적 깊은 경우에는 뿌리가 뻗어 내린 깊이는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교목 및 대관목 : 1.2m
·증관목 및 만경목 : 1.0m
·소관목 및 지피식물 : 0.6m

(4) 엽면(葉面)의 온도를 측정한다 : 토양수분이 충분할 경우 엽면의 온도는 대기의 온도와 거의 비슷하지만 부족하면 태양에 노출된 엽면의 온도가 상승하고 호흡작용이 감소한다. 따라서 엽면의 온도가 대기보다 높을 경우 수분을 공급해줘야 한다.




<아파트관리신문> 이현아 기자  aseru@ap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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