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증후군 원인물질인 톨루엔 제거능력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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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 효과에 따른 생활공간 배치 추천：거실, 베란다
만병초를 실내에서 기를 때는 햇볕이 많이 드는 거실이나 베란다에 두는 것이 좋다.
만병초는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인 톨루엔 제거능력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측정한 식물 중에서 최고로 우수했다. 또한 음이온 발생량과 상대습도 증가량도 매우 높아, 자생식물로써 공기정화 식물로 개발 가치가 가장 높은 식물이다.
·식물학적 특성
－ 분류：철쭉과
－ 원산지：한국
－ 일반적 특징：우리나라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 제16호인 만병초는 만 가지 병을 고친다 해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 고산지대(지리산, 백두산, 한라산, 울릉도 등)에서 자라며, 햇볕이 많이 들지 않고, 특히 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란다.
－ 형태적 특성：높이 1~3m까지 자라는 상록관목이다.
잎은 어긋나며, 가지 끝에서 5~7장이 붙어나고 가죽껍질처럼 단단하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잎이 옆쪽으로 말린다. 꽃은 6~7월에 가지 끝에서 5~8송이씩 뭉쳐서 달리며,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식물의 이용
정원, 공원, 분화 등의 관상용으로 이용된다.
약용으로도 쓰이는데 잎의 생약명은 석남엽이라고 하며, 이뇨, 불임증, 월경불순 등을 치료한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아니다.
·재배 및 유지관리
－ 빛,온도：반양지, 반음지, 10~20℃
－ 병해충：엽고병, 갈반병, 녹병 등
－ 관리：잔뿌리가 많아 흙이 완전히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고, 겉흙이 마르면 물을 준다.
－ 주의：만병초 잎에는 안드로메도톡신이라는 유독성분이 있어 함부로 사용하면 위험하다. 이 성분은 잘못 사용하면 호흡중추를 마비시키고, 구토와 설사를 일으키므로 주의를 요한다.
김 광 진 박사
농촌진흥청 도시농업연구팀
아파트관리신문 aptnews@ap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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