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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효과적인 조경수 방제법은? ⑥ / 은행나무·메타세쿼이아·철쭉

대한인 2016. 2. 23. 06:06


은행나무, 수세회복 위해 약제 살포·엽면시비·토양개량 등 실시해야



은행나무는 8월 이후 장마철이나 태풍, 강풍에 의해 페스타로티아엽고병에 걸릴 수 있는데 이 병에 걸리면 잎 가장자리에 부정형의 갈색 반점이 생기거나 잎 중앙에 부정형의 갈색 병반이 생긴다. 이때 수세를 회복시키려면 약제 살포와 함께 엽면시비, 토양개량 등을 실시해야 한다.
10월이 돼 메타세쿼이아에 흑색의 작은 반점이 나타난다면 메타세쿼이아반점병에 걸린 것이며, 심할 경우 수목의 미관을 해칠 수 있으므로 동제를 살포, 수목을 치료해야 한다. 초가을부터 겨울 사이 철쭉에는 철쭉갈반병이 생길 수 있다.
철쭉갈반병에 걸린 철쭉은 잎 표면에 담갈색 내지 암갈색 작은 반점이 나타나고 잎 뒷면에는 담색의 반점이 발생하는데 전파 시기인 5월부터 9월까지 강우시 중점적으로 월 2회 약제를 살포해 치료해야 한다.

·은행나무 - 페스타로티아엽고병
▶ 피해 상태:8월 이후 장마철이나 태풍, 강풍 후 발병하는 경향이 많고 피해가 심할 경우 나뭇잎 전체가 감염돼 조경수로서의 가치를 잃게 한다. 페스타로티아엽고병에 걸리면 잎 가장자리부터 부정형의 갈색 반점이 생기거나 잎 중앙 부위에 부정형의 갈색 병반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병반 주위는 황녹색을 띠며, 병이 진전됨에 따라 병반 중앙이 회색 또는 회갈색으로 변하고 그 위에 작은 소립점(분생자퇴)이 다수 생긴다. 습기가 많으면 포자 덩어리가 나타난다.


▶ 방제법:발병이 심한 수목은 일반적으로 수세가 쇠약해지므로 수세회복을 위해 비배 관리에 중점을 두고 토양의 개량, 엽면시비 등을 실시해야 한다. 전년도에 피해가 심했던 나무는 6월경부터 4-4식보르도액이나 동화 수제를 월 1~2회 살포한다. 8월 이후 태풍이나 강풍이 지나간 후에는 반드시 상기 약제를 살포한다. 살포 가능한 동수화제로는 리도밀동수화제(800배~1000배 희석), 알리동수화제(500배 희석), 로브동수화제(500~600배 희석) 등이 있다. 공해 피해를 경감시키고 수세를 강하게 하기 위해 엽면시비와 함께 약제살포시 톱신수화제를 1000배 희석해 혼용 처리하면 효과적이다.

·메타세쿼이아 - 메타세쿼이아반점병
▶ 피해 상태:10월경 잎의 표면에 1~5개 가량의 흑색 작은 반점이 산재해 나타난다. 병반의 직경은 0.5mm 정도이고 낙엽 직전에는 2mm까지 확대, 담갈색 또는 농차갈색으로 변한다. 병반 표면에는 흑색의 곰팡상의 분생자경이 나타난다. 생장에는 지장이 없으나 피해가 심할 경우 미관을 해칠 수 있다.


▶ 방제법:피해가 심한 경우 9~10월경 동제(포리동수화제, 옥시동수화제, 신기동수화제)를 살포한다.

·철쭉 - 철쭉갈반병
▶ 피해 상태:초가을부터 시작해 겨울 동안에 피해가 심하게 나타난다. 12월에서 3월 사이에 많은 낙엽이 생기고 피해 수목은 쇠약해진다. 피해 초기에는 잎 표면에 담갈색 내지 암갈색 작은 반점이 나타나고 잎 뒷면에는 담색의 반점이 발생하며, 작은 반점이 확대돼 갈색 내지 암갈색의 점이 된다.
다수의 병반은 엽맥을 경계로 다각형이 되며 병반의 윤곽이 선명하지만 때로는 불규칙한 타원형이 되기도 한다. 병반이 비교적 커 직경 1.5~3mm부터 4mm 이상 되기도 하며 다수의 병반이 합쳐지면 10mm 이상 되기도 한다. 회갈색 내지 흑색의 소립점(병자각)은 일반적으로 표피 아래에 생기며, 부정형이 많고 구형, 준구형의 것도 있다. 강우시 병자각에서 백색 소포자가 나타난다.


▶ 방제법:전파 시기인 5월부터 9월 사이와 강우시 중점적으로 월 2회 약제를 살포한다. 약제는 만코지(다이센M-45)수화제 500배 희석액 또는 동제를 살포한다. 병든 잎은 채집해 소각하거나 땅 속에 매장한다.




<아파트관리신문> 이현아 기자  aseru@ap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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