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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아파트 / 공동주택 정원 가꾸기 ⑨ 매실나무

대한인 2016. 2. 24. 04:07


매실나무, 식재·이식은 12∼3월이 적기…병해충 방제에 유의해야



매실나무는 꽃에 중점을 두고 말하면 매화나무, 열매에 중점을 두고 말하면 매실나무다. 매실나무의 꽃인 매화는 꽃을 감상하는 꽃매화와 열매를 얻기 위한 열매매화로 구분되며 꽃매화는 원예적으로 ▲야매계(野梅系, 원종에 가장 가까운 보통의 매실 종류) ▲홍매계(紅梅系, 야매계의 변종으로 붉은 꽃이 피는 종류) ▲풍후계(豊厚系, 가지가 굵고 꽃이 큰 종류) ▲행계(杏系, 살구와 매화의 교잡종으로 살구에 가까운 종류)로 나뉜다.
또한 열매를 수확하기 위한 목적으로 재배되는 매실나무는 현재 약 100여종이 있으며, 겹꽃이면서 흰꽃이 피는 것을 만첩흰매실, 붉은 꽃이 피는 것을 만첩홍매라 한다.
매실은 여러 가지 형태로 가공해 활용하는데 잘 익은 과일은 매실주, 시럽, 양념 등을 만드는데 이용되며, 매실원액은 체하거나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매실나무는 품종에 따라 수분수(授粉樹, 화분을 공급하기 위해 섞어 심는 나무)를 필요로 한다. 자가결실성이 낮기 때문에 수분용으로 개화기가 일치하는 화분이 많은 다른 품종을 심는다.

⊙ 관리작업
- 식재와 이식:열매매실, 꽃매실 모두 식재와 이식은 낙엽기(12~3월)가 적기다. 노목이나 중요한 나무를 이식할 때는 1년 전에 뿌리돌림을 해 잔뿌리를 많이 발생시킨 후 뿌리분을 크게 만들어 이식한다.
- 관리:꽃매실과 같은 방법으로 관리하며, 병충해 방제와 구제에 더 많이 유의한다.
- 비료:겨울철에 닭똥 등 유기질 거름을, 과실비대기(4월 중순~5월)와 수확 후에 화학비료를 준다. 유목일 때는 생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질소질 비료, 성목일 때는 열매를 생산시키는 칼륨질 비료, 노목이 되면 수세유지를 위한 질소질 비료 위주로 시비한다.
- 병충해:봄∼가을에 진딧물이 많이 발생한다. 새 눈이 나올 때 특히 진딧물에 주의해야 한다.
- 전정:전정시기는 낙엽 후부터 초봄 사이다. 열매를 많이 맺게 하기 위해서는 긴 가지를 잘라 열매가 열리는 단지를 많이 생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굵은 줄기에서 난 가지는 밑동에서 잘라 준다.

⊙ 감상포인트:수세가 강하고 수령도 길기 때문에 오래된 나무의 수형은 똑바로 크지 않고 굴곡이 많다. 이러한 노목의 수형은 동양적인 정취와 맛을 자아내기 때문에 동양식 정원에 꼭 필요한 나무다.

나무와 문화연구소
이 광 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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