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수목의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는 방법
건설경기 침체로 수목의 수요와 공급이 맞지 않아 소위 폐목이 된 나무를 이식하고자 하는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모르겟습니다.
고급원예용이 아닌 우리나라 향토수종이나 토착수종은 대부분 뿌리 털기로 이식합니다.[낙엽수나 낙엽이 지는 침엽수]
이럴때 간과하는것이 있습니다. 자른부위가 직경 3센티 이상되는 나무를 그냥 자른채 이식 하더군요.이런나무는 이식후 3센티이상 위에서부터 말라들어가고 그밑에서 맹아가 나옵니다.그래서 아무는 정도가 늦어지고 심하면 줄기 전체가 일정한선을 그리며 부분고사하는경우가 있습니다.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는 방법
과수용 상처 치료제로 나온 톱신***이라는것이 있습니다.
큰상처를 자른후엔 반드시 과다할정도로 발라 주시면 자른부위바로 싹이나와 수형이 만들어지면서 바로 아뭅니다. 꼭 무슨 회사 농약 장사 같네요.시중농약사에 흔하게 있는게 이거라서요.가격도 부담없고요.
단풍나무 이식할때는 단풍이 지는시기[11월1일부터 20일]가 가장 적당합니다.이시기에만 줄기를 잘라도 물이 안나오는 시기이거든요. 혹여 봄에이식할생각이시면 자르면서 바로 발라주시면 됩니다.
특히 요즘 느티나무 가격상승으로 근경 20전이상을 목자르기 해서 식재하거나 그냥놔둔채로 목자르기 하여 수형을 잡을 생각하시는분들은 반드시 이방법을 사용하세요.
특히 장미과 식물들[벗나무.자두.복숭아.겹벗.] 필히 처리하세요.
줄기 썩음이 걱정 않하실 정도는 됩니다. 불필요한 쌍대나 큰가지를 잘라낼때도 반드시 처리하세요.보통은 깨끗하게 아뭅니다.
은행나무 잘산다고 뿌리털어 전정 않고 심으시는분들 과감히 자르세요.
그냥 심으면 이식은 잘되나 후기생장이 너무 더딥니다.
단 흉고 이상에서 자르시고 말구직경 4센티 이하만 되면 은행나무는 직간성이라서 자른부위에서 곧바로 새순이 2-3개가 똑바로 섭니다. 이중 강한 새순을 하나만 키우시면 흉고8-10센티 공사목이 되면 거의 직간이 되어 타박하지 않습니다.
그냥심어서 지주목매주고 그래도 바람에 흔들려 뿌리 늦게잡고 엄청 늦습니다.자르는편이 초기 생장도 빠르고 지주목 매줄필요 없고 효과만점입니다. 물론 곁가지도 잘라내세요. 새로나온 가지가 더 이쁘게 퍼지닌간요.저의 동네에 은행나무를 키는 5미터에 흉고는 3센티 이상인 나무를 300주정도 심엇는데 3년전 그대로 입니다.자르라고 말햇다가 그날기분 둘다 영 아니엇는데 요즘에 잘라도 되냐고 물어보데요.들고오신 커피가 탐나서 잘라도 된다고 햇지요.
어찌어찌하여 한참 자라나는 나무를 옮길때도 곁가지및 줄기를 자르고 뿌리를 털어 이식하고자할때 처리하시면 고사율이 줄어듭니다. 다만 한참생육중인 나무를 뿌리털어 이식하면 줄기가 터지는 수종이 잇어 상품가치는 떨어지지만 어찌합니까?
식재시기관계없이 줄기 잘터지는 나무;벗나무류.느티나무.단풍나무 및 이식전에 전혀 햇빛을 보지못하는 줄기들이 햇빛을 강하게 받으 터지는 경우가 있음.
아끼는나무나 희귀한나무는 분작업을 하엿더라도 줄기를 짚이나 녹화마대로 1년간은 햇빛을 닿지 않게 해주시면 줄기터짐은 줄어듭니다.특히 고목일수록......
[자른부위직경20센티이상이면 처리후 햇빛까지 가려주어야함-녹화마대.천등을 대충 오려서 붙여줄것-붙이는법->톱신처리후 녹화마대2겹을 원형으로 잘라서 1차처리한 톱신이 마르면 그위에 대놓구 본드나 톱신을 마대위에 두텁게 4군데에 바르고 밀착시켜놓음.안그러면 한여름 햇빛에 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