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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아파트 / 수목별 병충해 방제 ② - 소나무 下

대한인 2016. 2. 27. 05:03


솔잎혹파리, 성충되기 전 임지건조·약제살포로 방제해야



한결 같은 푸름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반증하듯 아파트 단지 화단에도 소나무가 많이 식재돼 있는데 소나무 또한 여름철 수세가 쇠약해지면 병충해 피해를 입기 쉬워 철저한 병충해 방제와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소나무에 주로 발생하는 병충해와 그 방제법에 대해 소개해 본다.

솔잎혹파리
솔잎혹파리는 소나무와 해송(곰솔) 등을 가해한다. 6월 하순~10월 하순까지 애벌레가 솔잎 밑부분에 벌레혹(충영)을 만들고 그 속에서 즙액을 빨아먹으므로 피해 입은 잎은 성장이 멈추고 그 해에 변색해 낙엽이 된다. 피해가 여러 번 반복되면 나무는 말라 죽는다.
솔잎혹파리 성충의 몸길이는 암컷이 2~2.5mm, 수컷은 1.5~ 1.9mm다. 뒷다리는 길어서 몸길이의 1.5배에 달하며 몸 색깔은 등황색이다. 알은 노란색이며 긴 타원형인데 길이는 0.5m m이고 너비는 0.1mm다. 다 자란 애벌레와 번데기는 노란색을 띈다.


- 방제
애벌레는 건조한 임지에서는 자연스럽게 죽게 되므로 땅 위 잡물 제거 등으로 임지를 건조시킨다. 또한 7~9월 애벌레가 성숙하기 전에 피해 입은 나무를 베어 잎을 태우거나 성충의 우화기에 약제를 살포한다. 솔잎혹파리먹좀벌, 혹파리살이먹좀벌 등 기생천적을 이용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수간에 살충제를 주입하는 방법 등도 이용되고 있다. 4월 하순~5월 하순경에는 애벌레와 번데기를 대상으로 이미다클로프리드입제(2%)를 뿌리 근방에 처리한다. 약은 흉고직경 1cm당 20g 사용한다.

차주머니나방
차주머니나방은 소나무류, 편백나무류, 벚나무류, 콩과, 동백나무류 등 80여종의 수목을 가해한다. 암컷 성충은 몸 크기가 약 20mm고 원통형이며 갈색이거나 황백색을 띤다. 날개와 다리는 없다. 수컷 성충은 몸, 날개가 어두운 갈색이며 크기가 약 20mm다. 대개 1년에 1회 발생하며 고치 안에서 애벌레 형태로 겨울을 보낸다. 성충 출현 시기는 5~7월이다.


- 방제
암컷이 들어있는 주머니를 제거하면 밀도를 낮출 수 있다. 기생천적이 많으므로 주머니를 제거했을 때 천적이 탈출 할 수 있도록 장치를 한다. 7월 하순~8월 중순경에 클로르푸루아주론유제(5%) 1500배액, 페니트로치온유제(50%) 1000배액을 수관부에 뿌려준다.

소나무류 디폴로디아 순마름병
봄에 자라 나오는 새순과 어린 침엽이 회갈색으로 변하면서 급격이 말라죽으며 늦게 감염된 다 자란 침엽은 누렇게 시들면서 밑으로 처진다. 병징은 보통 새순과 당년생 잎에만 나타나며 묵은 잎은 병에 걸리지 않는다. 말라죽은 새순과 어린 가지에서는 송진이 흘러나와 잎과 뒤엉키며, 송진이 굳으면 가지는 쉽게 부러진다. 초여름부터 초가을에 걸쳐 말라죽은 엽초 밑에 표피를 뚫고 바늘머리만한 까만 균체들이 다수 나타나는데 이것은 병원균의 분생포자각으로 디플로디아 잎마름병을 진단하는데 중요한 표징이 된다.


- 방제
봄에 새잎이 날 때부터 시작해 2주 간격으로 베노밀 수화제, 티오파네이트메틸 수화제 등의 살균제를 2~3번 뿌려주고 3월 초순과 10월에 테부코나졸제를 수간주입한다. 가을과 봄에 비료를 주거나 수목영양제를 수간 주입해 수세를 증진시키고 죽은 가지들은 가을에 잘라 태우거나 땅속 깊이 묻어 월동전염원을 없앤다.

<도서> 조경수 병해충 도감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02-880-7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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