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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 아파트 / 수목별 병충해 방제 ⑨ - 장미 下

대한인 2016. 2. 27. 05:17


무당벌레·거미 등 천적 보호해 장미등애잎벌 방제해야


 

 

 

▲ 꽃봉오리에 기생한 각진장미흰깍지벌레 암·수 성충의 모습(왼쪽)과 장미줄기에 기생한 수컷성충의 모습

 

장미등애잎벌, 각진장미흰깍지벌레 등은 장미류에 주로 발생하는 해충들이다.
이러한 해충들은 장미에 기생, 잎을 먹고 즙액을 빨아 장미의 생육을 저해하고 미관을 상하게 하므로 장미의 계절에 아름다운 장미꽃을 보고 싶다면 이들 해충을 잘 방제해야 한다.

장미등애잎벌
장미등애잎벌 애벌레들은 5월경 기주식물의 잎을 가해한다. 잎 가장자리부터 먹기 시작하고, 잎은 주맥만 남게 된다. 애벌레가 처음에는 가위로 오려낸 듯 둥근 모양으로 먹는 습성이 있다. 잎을 다 먹고 나면 나무의 성장이 나빠진다.
1년에 3회 발생하나 추운지역에서는 2회만 발생한다. 다 자란 애벌레 형태로 토양 속에서 겨울을 보낸다.
1세대 성충이 5월에 우화하며 가을에도 나타난다. 암컷 성충이 어린나무 가지의 조직 안에 약 30∼40개의 알을 낳는데 산란 부위의 식물 조직은 까맣게 색이 변한다. 애벌레 기간은 약 한 달이고 제2세대 성충이 6월 중순∼하순경에 나타난다. 11월에도 애벌레를 볼 수 있다.


·방제
봄에 새잎이 자랄 때 잎벌 애벌레가 피해를 주는 것을 발견하면 잡아 죽인다. 그러나 발생 범위가 넓으면 약제를 살포한다. 애벌레의 부화가 시작될 때 페니트로치온유제(50%), 클로르푸루아주론유제(5%) 또는 트랄로메트린유제(1.3%) 2000배액을 한 번 뿌려준다. 한편 풀잠자리, 무당벌레, 거미 등 포식성 천적과 좀벌, 맵시벌, 기생파리 등 기생성 천적이 있으므로 보호한다.

각진장미흰깍지벌레
장미류의 줄기와 잔가지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봄철부터 암컷과 수컷이 출현해 즙액을 빨아먹으면 식물의 생장이 나빠진다. 발생량이 많으면 잎이나 꽃봉오리에도 피해를 줘 심하면 기주식물의 부분 또는 전체가 죽게 된다. 직접 가해하는 것 못지않게 미관을 해치는 간접피해가 일어난다.
성충 형태로 기주식물의 가지나 줄기 및 갈라진 틈에 붙어 겨울을 난다. 암컷 성충이 7월과 8월경 알을 낳으면 9월쯤 부화약충을 볼 수 있다. 비슷한 종인 장미흰깍지벌레는 1령 약충으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봄이 되면 탈바꿈해 암컷 약충이 새로 난 순이나 가지로 이동해 피해를 준다. 수컷 약충은 나무밑둥 있는 곳으로 기어 내려간다.

·방제
깍지벌레의 발생 초기에는 약제방제 효과가 높다. 그러나 무당벌레, 깡총좀벌 등 기생천적이 있을 때는 방제방법을 IPM(종합적 해충군관리)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도서> 조경수 병해충 도감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02-880-7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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