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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 아파트 / 수목별 병충해 방제 ⑫ - 철쭉류 下

대한인 2016. 2. 27. 05:24


극동등애잎벌은 발생시기 예찰해 초기에 방제해야


  

 

▲ 잎에 앉아 있는 극동등애잎벌 성충(上)과

진달래방패벌레 피해 초기의 잎

철쭉류에 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는 극동등애잎벌, 진달래방패벌레 등이 있다. 이들 해충은 잎의 즙액을 흡수하는 등으로 수목의 경관을 해치고 수세를 쇠약하게 하므로 발견 즉시 방제, 제거해야 한다.

극동등애잎벌
극동등애잎벌의 기주로는 영산홍, 장미, 진달래가 있다. 애벌레들이 5~9월에 걸쳐 새순과 잎을 폭식한다. 때로는 단단한 엽맥은 남겨두고 잎을 모두 먹어 격심한 피해가 나타난다. 애벌레는 자라면서 군서생활에서 벗어나 분산하게 되나 먹는 양이 급격하게 증가하므로 피해가 많아진다. 심할 때는 새로 생긴 가지의 껍질도 먹는다.
성충의 크기는 9~10mm 내외다. 몸 전체가 검은 남색이고 광택도 있으며 반투명한 날개는 어두운 갈색이다.
극동등애잎벌은 1년에 3회 발생하는데 토양 속의 흙집 안에서 전용 상태(유충태)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봄에 번데기가 된다. 제1회 성충은 4월 하순~5월에 발생하며 그 이후에는 세대를 지내면서 7월 상순~중순에 2화기, 8월 하순~9월 상순경 3화기 성충이 각각 발생한다.
암컷 성충이 잎 조직 속에 한 개씩 알을 낳는다. 암컷 한 마리는 30~40개의 알을 낳는다. 산란 부위는 팽대해지고 갈색으로 변한다. 알기간은 10일 내외이며 부화한 애벌레는 단단한 잎보다는 연한 잎을 좋아한다. 약 30일의 애벌레기간이 지나면 토양 속으로 들어가 엉성하게 만들어진 갈색의 흙집에서 번데기가 된다. 암수 따로 있으나 암컷이 단위생식을 통해 번식한다. 대도시 공원의 식물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


·방제
무리지어 발생한 애벌레는 살충제를 사용해 방제한다. 특히 애벌레는 약제에 대해 저항성이 약한 경향이 있으므로 효과가 높다. 발생 시기를 예찰해 초기 방제를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진달래방패벌레
진달래방패벌레 피해를 입은 진달래, 영산홍, 철쭉 등은 여름부터 가을까지 잎이 하얗게 탈색돼 일찍 낙엽지게 된다. 이런 현상은 날개가 반투명하고 몸이 납작한 작은 방패벌레가 잎 뒷면에서 즙을 빨아들여 생겨난 현상이다. 발생한 부위에 검은 반점 모양인 벌레 똥이 붙어 있다. 잎 뒷면은 갈색으로 변색되고 식물의 경관이 깨끗하지 못하다.
1년에 4~5회 발생하고 성충은 잎과 잎 사이의 간격이나 낙엽 속에서 겨울을 난다. 이듬해 4월 상순경에 기주의 잎 위로 이동해 잎 뒷면의 잎살조직 안에 한 개씩 알을 낳는다. 일반적으로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고 발생이 이른 경우는 4월 하순에서 피해 증상을 볼 수가 있다. 그러나 대체로 피해가 나타나는 시기는 장마기 이후의 더운 여름부터 가을까지 이어진다.


·방제
약충이 발생하는 5월경 이미다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8%) 2000배액 또는 메티다티온유제(40%) 1000배액을 희석해 살포하는데 7∼10일 간격으로 수관부에 2∼3회 살포한다.

<도서> 조경수 병해충 도감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02-880-7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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