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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야생화 이야기 22 / 고삼

대한인 2016. 2. 27. 05:28


햇빛 좋아하며 건조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


  
 

뿌리가 쓴 데서 유래한 고삼
양지바른 풀밭이나 초원지대, 강가, 모래밭, 황무지 등에서 볼 수 있는 고삼은 ‘도둑놈의 지팡이’, ‘뱀의 정자’라고도 불린다.
뿌리에서 올라온 줄기는 높이 1.5m로 자라고 잎이 무리지어 자라기 때문에 무게를 이기지 못해 활처럼 휘어진다.
고삼의 잎은 줄기에서 어긋나며 이곳에 작은 잎들이 홀수깃꼴겹 방식으로 보통 15~41개씩 돋아난다.
꽃은 6~8월 가지 끝에서 나비 모양의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수술은 10개다.
고삼의 열매는 9~10월에 익는데 협과의 선형이고 3~7개의 종자가 들어있다.
한방에서는 고삼의 뿌리를 ‘고삼(苦蔘)’이라 해 약용하는데 뿌리의 맛이 쓰기로 유명하다. 고삼이란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 인삼과 비슷한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전초에 약간의 유독성분(cytosine)이 있어 어린잎은 생식할 수 없으며 뿌리에는 더 독성이 많아 잘못 섭취하면 대뇌마비와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고삼 뿌리는 두통, 폐렴, 대하, 소화불량, 신경통, 편도선염, 결핵성림프선염, 간염, 황달, 화상, 소염, 치질에 효능이 있다. 꽃에는 향기가 있어 벌과 나비를 불러 모으지만 잎에는 살충 성분이 있어 살충제나 구충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고삼, 어떻게 키우나
종자 또는 꺾꽂이로 번식한다. 햇빛을 좋아하며 건조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줄기가 무성하고 잎이 많이 달리면서 잡목 비슷하게 자라므로 담장 쪽에 붙여서 심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야생화 이야기(제갈영 지음)
도서출판 이비컴(02-2254-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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