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보행로, 관목 밀식해 횡단에 의한 훼손 방지해야
1) 설계지침
·보행로란 이용자들의 산책 등 보행에 이용되는 길로서 차도와는 공간적으로 분리된 길을 말한다.
·보행로는 단지 내 공간과 시설을 연결하며, 축을 형성해 공동주택의 중요한 선적 경관이 된다.
·보행로 공간은 휴식, 기다림, 어린이들의 놀이(스케이팅, 자전거 타기 등) 등 다양한 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
·쾌적한 보행환경을 위한 적정 보도 폭 및 포장, 휴식공간과 시설물 등이 확보돼야 한다.
·보행로의 식재는 단지 경관에 특성을 부여하고 미적 효과를 주는 수목 식재가 이뤄진다.
2) 식재지침
·은행나무, 메타세쿼이아와 같이 지하고가 높고 수형이 단정한 수목을 식재한다.
·느티나무, 팽나무, 칠엽수 등 넓은 수관을 형성해 녹음을 줄 수 있는 수목을 식재한다.
·왕벚나무, 배롱나무, 산수유, 청단풍, 꽃사과 등 계절감을 줄 수 있는 수목을 식재한다.
·수목의 열식을 통해 축을 형성하고 단지 경관에 특징을 부여하는 수목을 식재한다.
·산책 등의 활동에 주로 이용되는 보행로는 다양한 화목류 및 지피식물을 식재해 흥미로운 동선을 연출한다.
3) 식재관리지침
·전정
- 보행에 방해되지 않게 2m 높이의 지하고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전정한다.
- 여름철의 쾌적한 보행을 위해 녹음 확보를 할 수 있도록 과도한 전정을 피한다.
- 열식돼 있는 수목은 수형을 단정하게 하고 모양을 맞춰 전정한다.
·시비
포장 하부에 식재된 수목은 수관 가장자리 밑에 시비하는 것이 곤란한 경우가 많으므로 수목 하부 녹지대 내에서 가능한 외곽으로 지효성 비료를 준다.
·병충해
- 보행로 변에 식재된 수목은 병충해 발생시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경관상 보기 나쁘고 녹음의 양을 현저하게 줄이는 결과가 되므로 미리 계획을 세워 방제해야 한다.
- 주요 병해충은 발생과정이나 습성을 미리 잘 알아서 조기에 발견하고 방제한다.
- 병충해 방제시 사전에 주민들에게 미리 알려 통행을 제한하고 맹독성으로 구분된 약제는 사용하지 않는다.
- 살포 횟수는 가능한 적게 하고 불필요한 살포는 하지 않는다.
·기타 관리
- 포장 하부에 수목이 식재돼 있는 경우 수목이 생장함에 따라 뿌리가 굵어지면 포장의 균열이 생길 수 있으며, 포장의 균열로 요철이 있는 경우 안전사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변 포장을 걷어내고 뿌리 제거 후 다시 포장한다.
- 보행로에 설치된 띠녹지 및 분리녹지는 보행자들의 횡단에 의해 훼손되기 쉬우므로 녹지 내부로 통행을 제한할 수 있도록 관목을 밀식하거나 울타리를 설치한다.
- 보행로 변의 지피식물과 잔디 등이 죽어 토사가 유출되는 경우는 내음성이 강한 지피식물을 식재하거나 멀칭해 표토를 안정시킨다.
<도서> 정원수 유지관리 매뉴얼 / 푸른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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