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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야생화 이야기 / 39. 구절초

대한인 2016. 2. 28. 06:50


꽃이 아름답게 군락 이뤄 아파트 화단에 식재 적합


  
 

가을꽃의 대명사, 구절초
구절초는 가을꽃의 대명사로 쑥부쟁이, 개미취, 벌개미취 등과 함께 단아한 모습의 ‘들국화’로 불리는 국화과 식물이다. 흔히 ‘넓은잎구절초’, ‘들국화’, ‘큰구절초’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의 높은 산이나 들판에서 쉽게 볼 수 있고 쓰임새가 다양해 민가에서는 전초를 말려 약용하거나 술로 담가 음용하기도 했다.
땅속줄기는 옆으로 뻗으며 자라고 줄기가 높이 50㎝로 올라오며, 뿌리잎은 달걀 모양이지만 줄기 잎은 가장자리가 깊게 갈라진다.
꽃은 9~11월에 줄기 끝에서 한 송이씩 달린다. 꽃의 지름은 5㎝ 내외고 색상은 흰색이거나 연한 붉은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10월에 결실을 맺는다.
전초를 말린 것을 ‘구절초(九折草)’라 해 약용하며 술로 담그기도 한다. 부인병, 위장병, 소화불량에 효능이 있다. 유사종으로 높은 산에서 자라며, 잎이 좁게 갈라지는 산구절초, 경기도 포천 근처 한탄강변에서 자라는 포천구절초가 있다. 구절초를 술로 담그려면 가을에 채취한 줄기와 잎, 꽃을 잘 말린 후 칡, 설탕, 소주 등과 섞어 3∼4개월 뒤 하루에 2∼3잔씩 마시면 되며, 구절초주는 식욕증진과 강장에 좋고 특히 여성병에 효능이 있다.

구절초, 어떻게 키우나
종자, 포기나누기, 꺾꽂이로 번식한다. 햇빛을 좋아하지만 반음지에서도 성장이 양호하다. 꽃이 아름답고 군락을 이루는 속성이 있기 때문에 도시정원이나 아파트 화단, 펜션 정원에서 관상용으로 키울 수 있다. 수분은 보통으로 관수하거나 약간 건조하게 관수해도 잘 자란다.

우리나라 야생화 이야기(제갈영 지음)
도서출판 이비컴(02-2254-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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