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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야생화 이야기 / 42. 황기

대한인 2016. 2. 28. 07:09


종자로 번식…약간 건조하게 관수해야


  
 

한약재로 널리 알려진 황기
사람들은 찐빵하면 보통 안흥찐빵을 떠올리지만 여행중에 강원도 정선이나 평창, 안흥 방면을 지나다 보면 유난히 황기찐빵집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황기찐빵이란 밀가루반죽에 황기추출물이나 황기가루를 넣어 만든 찐빵을 말하는데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고 맛도 참 좋다. 황기는 주로 산지의 숲이나 바위틈, 모래땅, 초원은 물론 고산지대에서도 자란다. 황기가 한약의 좋은 재료로 알려지면서 민간에서 재배됐고 강원도 정선은 황기 재배종의 70%를 생산한다.
황기 줄기는 1m 높이로 자라는데 부드러운 잔털이 발달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보통 6~11쌍의 작은 잎이 붙어 있으며, 작은 잎의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 달리는데 황백색이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10개다. 열매는 입술 모양의 협과이며, 11월에 열리고 5~7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주로 자양강장, 이뇨, 종기, 강심, 해열, 피로, 혈압강하, 항문탈출, 자궁탈출, 자궁출혈, 혈액순환, 권태, 노화, 식은 땀, 다한증, 새 살을 만드는데 사용한다. 뿌리가루나 뿌리 추출물은 황기찐빵이나 황기백숙의 재료가 되기도 한다.

황기, 어떻게 키우나
햇빛을 좋아하고 반그늘에서도 성장이 양호하지만 완전 그늘에서는 성장하지 않는다. 물 빠짐이 좋은 점질토양이나 사질토양에서 잘 자라는데 점질토양에서는 좋은 품질로, 사질토양에서는 많은 수량을 수확할 수 있다. 번식은 보통 종자로 하며, 수분은 약간 건조하게 관수한다.

우리나라 야생화 이야기(제갈영 지음)
도서출판 이비컴(02-2254-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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