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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야생화 이야기 / 45. 잔대

대한인 2016. 2. 28. 07:15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배수 양호한 토양 선호


  
 

몸 속 100가지 독소를 없애는 잔대
목초지나 제방을 비롯해 해발 1000m 이하의 산과 해안가 모래밭에서 자라며 민간에서는 산나물로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딱주’라고도 부른다.
뿌리는 두툼하고 모양이 도라지나 당근과 비슷하다. 뿌리에서 돋아난 근생엽은 둥근 모양이고 줄기는 높이 1.2m 내외로 자란다. 줄기에는 잔털이 있고 줄기잎이 3~5개씩 돌려나는데 간혹 가다 마주나거나 어긋나기도 한다. 줄기잎은 뿌리잎과 달리 피침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8~10월에 연한 하늘색이나 연한 보라색의 종 모양으로 피고 가지 끝에서 원추꽃차례로 달린다. 수술은 5개, 암술은 끝부분이 3개로 갈라진다. 유사종으로 꽃차례가 층층이 나는 ‘층층잔대’가 있다.
한방에서는 잔대의 뿌리를 ‘사삼(沙蔘)’이라 부르며 약용한다. 주로 진해, 항균, 감기, 기침, 거담에 효능이 있고 몸 속의 100가지 독소를 없애는 것은 물론 허한 몸을 보호하고 자양강장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간에서는 잔대의 뿌리를 매일 먹으면 몇 달 뒤 몸이 튼튼해진다고 해 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달인 물은 피부 가려움증에 효능이 있어 바르면 한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농촌에서는 잔대의 뿌리와 어린잎을 나물로 무쳐 먹는데 아삭하고 상큼 달콤하게 씹히는 맛이 다른 산나물에 비해 좋다.

잔대, 어떻게 키우나
종자 또는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종자는 가을에 채취해 직파하고 포기나누기는 봄에 한다. 햇빛을 좋아하고 반그늘에서도 성장이 양호하며,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하고 축축한 토양을 좋아한다.

우리나라 야생화 이야기(제갈영 지음)
도서출판 이비컴(02-2254-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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