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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 아파트 / 아파트 나무 병해충 ⑤ 식엽성·천공성 해충 下

대한인 2016. 2. 29. 05:56


복숭아유리나방 피해 입은 벚나무, 도포제 피복해야


  

 

▲ 복숭아유리나방의 침입공과 유충

◎ 복숭아유리나방
·가해수종: 벚나무, 복숭아, 매실나무, 살구나무, 자두나무, 사과나무, 배나무


·피해증상: 연 1회 발생하고 유충태로 수피 속에서 월동하는 복숭아유리나방의 성충은 8월 중순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벚나무의 수간 아래쪽으로 수피 틈 사이에 상처가 난 곳이나 수피가 지저분한 곳에 산란한다. 알은 8월 하순에서 9월 초순경 부화해 수피 속으로 파고 들어가며 부화유충은 수피 밑의 인피부를 가해하고 파고 들어간 부분에는 수지가 나와 있어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하다. 복숭아유리나방은 주로 지표에서 2m 높이 내의 수간에 산란해 피해를 주는데, 피해는 표피 밑의 인피부를 가해하고 목질부는 가해하지 않는다. 성충은 벌처럼 생겼으며 날개가 투명해 ‘유리나방’이라고 부른다.


·방제요령: 성충의 산란시기인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 사이에는 메프(스미치온)유제 500배 희석액과 다수진(다이아톤)유제 500배 희석액을 혼합, 5~7일 간격으로 수간에 3회 가량 충분히 살포한다. 단 수피 틈 사이의 상처부위 속까지 골고루 묻도록 철저히 살포해야 한다. 7월 말~8월 중순경에는 수간에 석회유를 도포해 산란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벚나무는 상처부위가 잘 아물지 않기 때문에 부후균에 의한 부패와 피해 진전을 방지하기 위해 상처부위와 부패 부위를 정리하고 도포제로 피복하거나 간단한 외과수술로 상처를 치유해야 한다.

◎ 알락하늘소
·가해수종: 단풍나무류, 버드나무, 버즘나무, 자작나무, 때죽나무, 포플러류, 오리나무, 가래나무, 배나무, 사과나무, 벚나무, 장미 등


·피해증상: 연 1회 발생하며 노숙유충으로 월동한다. 유충이 줄기의 아래쪽에서 목질부 속으로 파먹어 들어가며 톱밥과 같은 부스러기를 밖으로 배출한다. 종령 유충 시기에 아래쪽 지제부로 이동해 줄기의 형성층을 가해하므로 피해가 크다.


·방제요령: 성충 우화 최성기인 5월 하순에 메프유제 또는 치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 등을 50배액으로 희석해 수간이 흠뻑 젖도록 살포하거나 침입공에 주사기를 이용해 주입한다. 피해목이나 가지를 채취해 소각하거나 철사를 침입공으로 넣어 서식하고 있는 유충을 찔러 죽인다.

<도서> 오순화의 나무병원 / 도서출판 진원
070-8800-1555 (구입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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