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심서는 지방관리들의 폐해로 인해 백성의 삶이 궁핍해지고 있는 상황을 비판하고지방관리들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제시한 글로서 개혁과 개방을 통해 부국강병을 주장한 글입니다. 이를 위해 선생이 강조한 대목으로 부정부패의 척결입니다.관리들의 부정부패는 곧 백성들의 삶에 궁핍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오늘날 우리사회도 고위층의 고질적인 부정부패가 사회적 문제로 국민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심어주므로서 사회적 통합을 제어하는 요인으로 발생하며 또한 국민들의 건전한 근로의욕을 저하시켜 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경제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오늘날 지난 시기의 역사가 보여주듯이 위기극복의 근본적인 국민통합과 공직자들의 애국심과 헌신성 그리고 무엇보담도 투명하고 정직한 마음 가짐의 자세가 절실히 요청되는바 큼니다. 다산 선생의 목민심서는 오늘날 공직자들이 지침으로 삼아야 할 금과옥조와 같은 귀중한 서적으로 옛것을 익히므로서 새것을 얻는다는 온고이지신의 교훈을 세삼 깨닫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