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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 아파트 / 조경수 가지치기 ① 전정시기

대한인 2016. 3. 1. 04:36


수목 특성에 맞는 적절한 시기에 전정 실시해야


전정의 시기는 수목의 종류, 특성에 따라 다르나 보편적으로 휴면기 전정과 생육기 전정으로 구분하며 우리나라는 온대기후라서 계절별로 전정할 수 있다.
전정의 가장 좋은 시기는 11월 낙엽과 동시에 휴면에 들어가는 때부터 이른 봄(2월 초)이지만 중부지방의 경우에는 입춘이 지나고 2월 중순부터 실시하는 것이 수목의 상처치유나 생장에 좋다. 흔히 이 시기를 동계전정(휴면기 전정), 새싹이 나오는 시기인 봄부터 여름까지는 하계전정(생육기 전정)이라고 한다.
아파트에서는 일반적으로 연간 2회에 걸쳐서 크게 봄(하계전정)과 가을(동계전정)에 전정을 실시하고 수목의 특성을 고려, 시기에 맞춰 관리해야 하며 주의점을 알아둬야 한다.

계절에 따른 전정시기
수목의 가지치기는 수목특성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해줌으로써 수세를 떨어뜨리거나 고사의 위험을 막을 수 있고 수형을 유지시킬 수 있다.


·봄 전정(3~5월): 수목의 생장기로 개엽과 더불어 형성층의 세포분열이 왕성해 가지를 잘라내도 상처 치유가 빨리 되기 때문에 상록수(활엽수, 침엽수) 가지를 손질하기 좋은 시기다. 또한 봄에는 수목이 줄기와 가지, 잎을 만들어내며 자기 몸을 키우는 일(영양생장)에 집중한다. 맹아력이 강한 활엽수 등에 수형을 잡기 위해 강전정을 하거나 굵은 가지를 잘라낼 경우 오히려 수세를 약화시키고 잔가지, 웃자란 가지를 발생시켜 수관을 어지럽게 하므로 봄 신장이 끝나는 시기에 다듬어 주는 정도로 약전정을 해준다.


·여름전정(6~8월): 수목의 광합성이 가장 활발하고 생장이 왕성한 때로 가지와 잎이 무성해지고 웃자란 가지들로 인해 수형이 흐트러지고 태풍이나 강풍 피해가 우려되므로 밀생한 가지를 솎아 하중을 줄여 피해를 예방한다.


·가을전정(9~11월): 여름전정의 연장선으로 여름철에 자라난 웃자란 가지나 수관 밖으로 뾰족하게 튀어나온 가지, 강전정으로 길게 솟아난 가지 등을 가볍게 잘라주면 수형이 유지된다. 또한 깎아 다듬으면 단정한 수관을 형성하는 회양목이나 가이즈까향나무, 주목, 생울타리의 경우 9월 하순경 실시하면 새로 자란 잎이 보기 좋은 모양이 된다.


·겨울전정(11~2월): 수목은 기온이 내려가고 낙엽이 지면 생리기능이 저하되고 광합성 등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않게 된다. 일년중 나무가 휴면하는 기간으로 생장활동을 쉬고 있기 때문에 외부적인 자극에도 스트레스가 적어 수형을 잡기 위한 굵은 가지 자르기나 강전정을 해도 손상이 적은 시기다. 그러나 상록활엽수나 내한성이 약한 수종은 전정시 한기가 스며들어 동해가 우려되므로 피하도록 한다.

<도서> 오순화의 나무병원 / 도서출판 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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