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꽃 채취후 약용…현기증에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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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상), 뿌리 약재(중), 수형(하) | ||
현기증과 혈액순환에 효능 있는 골담초
경기, 호남, 경북 산지에서 자라며 관상용으로도 키운다. 줄기는 높이 2m로 자라고 가시가 있다. 어긋난 잎은 홀수깃꼴겹잎으로서 작은 잎 2쌍으로 이뤄져 있고 잎줄기에는 대개 가시가 있다. 꽃은 5월에 피고 노란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한다. 열매는 9월에 익고 원주 모양이지만 국내에서는 보기가 힘들다. 번식은 파종, 삽목, 분주로 할 수 있는데 보통은 삽목으로 한다. 삽목은 새로 난 가지를 잘라 심으면 된다.
·서식지: 중국 원산으로 알려져 있지만 경기, 경북 산지에서 자란다. 중국에서는 ‘금계아(金鷄兒)’라고 부른다.
·이용부위: 꽃과 뿌리
·토양과 번식: 사질양토에 파종, 삽목
·채취: 꽃은 5월에 채취해 햇볕에 말린다. 뿌리는 껍질을 약용하거나 껍질을 벗긴 심을 약용한다. 필요할 때 채취해 세척한 뒤 껍질을 벗겨 안쪽 부분만 건조시키거나 껍질 부분을 건조시킨다.
·효능: 뿌리의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신경통, 고혈압, 현기증, 악화된 시력, 이명, 월경불순, 백대하, 월경출혈, 피로, 건비, 타박상에 좋다. 꽃은 혈액순환, 소아감적, 이명, 폐결핵, 소화불량, 급성유선염에 좋고 비와 음을 보한다. 과다복용하면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다.
골담초, 어떻게 사용하나
·기본요법: 꽃은 6~15g, 뿌리는 15~30g을 달여 복용하거나 외용한다.
·골담초술: 건뿌리 200g, 담금주 1.8 리터로 술을 담근 뒤 6개월 숙성시키고 음복한다.
진본 한국의 산야초(제갈영 지음)
도서출판 이비컴(02-2254-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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