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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환자나무목

대한인 2016. 3. 2. 08:56

무환자나무목

다른 표기 언어 무환자나무 , Sapindales


요약 테이블
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무환자나무목 > 무환자나무과 > 무환자나무속
크기 약 20m
학명Sapindus mukorossi Gaertn.
원산지 아시아 (일본,대한민국)
서식지 토심이 깊고 비옥적윤한 사질양토

요약 꽃피는 식물의 한 목.


무환자나무 원출처 
                      

무환자나무와 단풍나무 종류들이 속한다.

대부분 교목으로 비싼 목재를 생산하는 종도 있으며, 이밖에 관목과 목본성 덩굴식물도 있다. 이 목에는 9과(科)가 있는데, 이중 무환자나무과(Sapindaceae)가 가장 큰 과로 168속(屬) 2,300여 종(種)으로 이루어진다.

대부분 열대와 아열대지방에서 자라는데, 많은 종들이 고도 2,000m 이하의 우림에서 자라고 있다.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종들로는 키가 60m 정도인 미얀마산 스클레이케라 올레오사(Schleichera oleosa), 뉴기니산으로 키가 40~48m 정도인 포메티아 핀나타(Pometia pinnata)와 44m까지 자라는 트리스티롭시스 카나리오이데스(Tristiropsis canarioides) 등이 있다.

온대지방에서 자라는 종으로는 미국 남서부의 웅그나디아 스페키오사(Ungnadia speciosa)와 도도나이아 비스코사, 중국의 모감주나무 등이 있다.

몇몇 속은 각 대륙의 동일 기후지역에서 자라는데, 이들로는 북아메리카와 유라시아 온대지역의 단풍나무속·칠엽수속·고추나무속(Staphylea)과 마다가스카르·아프리카와 아메리카 대륙 열대지방의 파울리나속(Paullina) 등이 있다. 나머지 속의 식물들은 특정한 대륙, 대륙 내에서도 특정 지역,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제도 또는 한 섬에서만 자란다.

이러한 종에는 남아프리카 특산인 멜리안투스속과 오스트레일리아 동부에 분포하는 아카니아속을 들 수 있다.

이 목에 속하는 식물 중에는 목재로서 경제적으로 중요한 종들이 있다. 북아메리카산 설탕단풍의 목재를 가장 귀하게 여기는데 목재는 가구제작·건축물·마루널·내부마감재·장작 등으로 쓰인다.

또한 나무에서 얻는 수액(樹液)은 단풍당밀과 단풍사탕을 만드는 데 쓰이며, 설탕단풍은 관상용이나 녹음수로도 이용된다. 칠엽수속 식물은 제지용 펄프를 만들거나 관상수·녹음수로 이용되는데, 서양칠엽수, 아이스쿨루스 글라브라, 미국칠엽수 등이 이에 속한다.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나무 중 서아프리카산인 포메티아 핀나타(Pometia pinnata)와 아키는 중요한 목재 공급원이다.

열대지역에서 자라는 종들 가운데 여지·람부탄·용안·아키멜리코쿠스 비유구스 등은 열매를 사람들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귀중히 여긴다.

무환자나무속(Sapindus)·아파니아속·파울리니아속(Paullinia) 등의 식물은 비누거품을 만드는 화학물질인 사포닌을 지니고 있어 비누 대용품으로 쓰이는 중요한 식물들이다.

이 목의 식물들은 대부분 곤충과 새에 의해 꽃가루받이가 일어나지만, 몇몇 단풍나무 종류들은 바람에 의한다.

대부분의 꽃은 양성화이거나 단성화인데 단성화일 경우 암꽃과 수꽃이 한그루에 핀다. 네군도단풍과 같은 몇몇 종만이 진짜 단성화를 지니는데, 암꽃과 수꽃이 다른 그루에서 핀다. 은단풍과 산단풍은 한 꽃 안에서 꽃가루받이가 일어나면 씨가 맺히지 않는 자가불임성(自家不稔性) 종류이다. 열매는 여러 형태로 익는다.

칠엽수속은 삭과로, 엑소테아속은 즙이 많은 과육 속에 단단한 씨가 1개 들어 있는 핵과(核果)로, 알로필루스속은 장과(漿果)로, 단풍나무속은 날개가 달린 조각으로 갈라지는 시과(翅果)로 익으며, 삭과·핵과·장과 등은 새나 조그만 동물들이 퍼뜨리고 시과는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간다.

한국에는 고추나무과(Staphyleaceae)의 고추나무(Staphylea bumalda)와 말오줌때 2종, 무환자나무과의 무환자나무(Sapindus mukorossi)와 모감주나무, 나도밤나무과(Sabiaceae)의 나도밤나무와 합다리나무 2종, 단풍나무과(Aceraceae)의 단풍나무·당단풍나무·고로쇠 등을 비롯한 15종이 자라고 있다.

이밖에 칠엽수과(Hippocastanaceae)의 칠엽수 한 종을 길가나 뜰에 심고 있다.



분류 낙엽 활엽 교목
별칭 목환자(木患子)·비주자(肥珠子)·세수과(洗手果)
학명Sapindus mukorossi
분포지역 남부 지방
생약명 무환자(無患子)
10~20m
자생지역 사찰과 마을 부근, 농가 재배
번식 꺾꽂이·씨
약효 종인(種仁)·온그루
무환자나뭇과
채취기간 성숙기(열매), 수시(온그루)
취급요령 과육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려 쓴다.
특성 평온하며, 쓰다.
독성여부 약간 있다.
1회사용량10~12g
주의사항 해롭지는 않으나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마주나듯이 어긋나고 9~13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길이 7~14cm, 나비 3~4.5cm인 긴 타원 모양의 달걀꼴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댓잎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밑은 좁아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양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에 주름이 많다. 작은 잎자루는 길이 2~6mm이다.


5~6월에 지름 4~5mm인 엷은 황록색 또는 적갈색의 작은 꽃이 가지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길이 20~30cm의 원추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암수한그루의 단성화이다. 꽃받침 조각과 꽃잎은 각각 4~5개씩이다. 수꽃에 8~10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에 1개의 암술이 있으며 꽃잎 뒷면과 수술대 하반부에 털이 있다.


열매

9~10월에 지름 2~3cm인 황갈색의 둥근 핵과가 달려 익는데 속에 구슬처럼 생긴 지름 1.5~2cm의 검은 씨가 1개 들어 있다. 열매는 겉이 윤기가 나면서 쭈글쭈글하게 생겼는데 흔들어 보면 사각거리며 씨가 구르는 소리가 난다.


특징 및 사용 방법

무환수(無患樹)·환(桓)·습노목(拾攎木) ·노목(攎木)·금루(噤婁)·유루(楺婁)·습노귀목(拾攎鬼木) ·노귀목·황목수(黃目樹)·목랑수(目浪樹) 등의 별칭이 있다. 집 안에 심으면 자식에게 우환이 미치지 않는 나무라 하여 무환자나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예로부터 집안의 우환과 근심을 없애 주는 나무라고 믿어 왔다. 잔가지는 굵고 녹색을 띤 갈색인데 털이 없으며 도드라진 껍질눈이 흩어져 난다. 겨울눈은 반구형이며 길이가 1mm 정도로 작고 4개의 눈비늘 조각에 싸여 있다. 관상용·공업용·약용으로 이용된다. 무환자나무 줄기의 속껍질과 열매 껍질에는 천연 계면활성제인 사포닌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거품이 잘 일기 때문에 옛날에는 비누 대용으로 빨래하는 데 쓰이고 열매 껍질은 머리를 감는 데 사용되었다. 또한 무환자나무가 악귀를 물리친다고 하여 검은 씨로는 염주를 만들고 목재로 그릇과 목침을 만들어 쓰기도 하였다. 열매와 씨를 무환자(無患子)·환자(槵子)·목환자(木患子)·비주자(肥珠子)·유주자(油珠子)·세수과(洗手果)라 하며, 나무껍질을 무환수피(無患樹皮), 뿌리를 무환수근(無患樹根)·무환수강(無患樹蔃), 어린가지와 잎을 무환자엽(無患子葉), 열매 껍질과 과육을 무환자피, 씨 속의 알맹이를 무환자중인(無患子中仁)이라 하며 모두 약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외상에는 가루를 내어 붙인다.


효능

주로 호흡기 계통의 질환을 다스린다.

관련질병: 감기, 감적, 강장, 거담, 기관지염, 디프테리아, 발열, 살균, 소종, 인후종통, 종독, 해수, 해열


무환자나무



무환자(無患子)나무는 환자가 생기지 않는다는 뜻을 가진 환상의 나무다. 중국에서는 무환수(無患樹)라 하여 근심과 걱정이 없는 나무로 통한다. 늙어서 병들어 죽음에 이르는 인간의 원죄가 없어진다니 수많은 세상 나무 중에 이보다 더 좋은 나무가 어디 있겠는가?

무환자나무는 본래 중국에서 도교를 믿던 사람들이 즐겨 심은 나무로서 무환자란 이름이 붙게 된 사연이 있다. 옛날 앞날을 기막히게 잘 알아맞히는 이름난 무당이 있었는데, 그는 무환자나무 가지로 귀신을 때려죽였다. 그래서 나쁜 귀신들은 무환자나무를 보면 도망을 가고 싫어했다. 이를 안 사람들은 다투어 무환자나무를 베어다 그릇을 만들고 집 안에 심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기원전부터 무환자나무가 알려졌으며, 《산해경(山海經)》에는 옛 이름이 환(桓)으로 기록되어 있다. 도교 신자들을 중심으로 귀신을 물리칠 수 있는 것으로 각인된 이 나무는 자연스럽게 ‘무환’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한 그루의 무환자나무를 뜰에다 심어두고 온갖 근심 걱정을 다 떨쳐버리면, 나무와 함께 자연히 무병장수의 행복을 누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무환자나무는 일본 남부, 타이완, 중국 남부, 인도 등 주로 난대나 아열대가 고향이다. 우리나라의 무환자나무는 인도가 원산지로 중국을 통하여 들어온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따뜻한 곳을 좋아하여 경남과 전남, 남부 섬 지방, 그리고 서해안을 따라 충청도까지 올라오기도 한다. 갈잎나무로서 키 20미터, 지름은 한 아름이 넘게 자랄 수 있다. 잎은 아카시나무 잎처럼 9~13개의 작은 잎이 한 대궁에 붙어 있다. 잎 끝으로 갈수록 뾰족하며, 뒷면에는 주름살이 많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가을에 샛노랗게 물드는 단풍은 품격 있는 정원의 운치를 한층 더 높여준다.



늦봄에 원뿔모양의 꽃차례에 팥알 크기 정도의 작은 꽃이 황갈색으로 핀다. 열매는 둥글고 지름은 2센티미터 전후로 가을이 짙어 갈 때 황갈색으로 익는데, 마치 고욤처럼 생겼다. 꼭지 부분에는 작은 딱지(心皮)가 살짝 입을 벌리고 있는 것 같아 귀엽고 깜직하다. 안에는 지름 1센티미터 가량의 새까만 씨가 한 개씩 들어 있다.



이 열매는 돌덩이같이 단단하고 만질수록 더욱 반질반질해져 스님들의 염주 재료로 그만이다. 불교 경전인 《목환자경》에 보면 “무환자나무 열매 108개를 꿰어서 지극한 마음으로 하나씩 헤아려 나가면 마음속 깊숙한 곳에 들어 있는 번뇌와 고통이 없어진다”라고 했다. 그래서 무환자나무의 다른 이름은 아예 ‘염주나무’, 또는 ‘보리수’라고도 한다. 또 이수광의 《지봉유설》 〈훼목부〉에도 “열매는 구슬과 같아서 속담에 이것을 무환주(無患珠)라고 한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무환자나무 무리를 나타내는 속(屬) 이름인 Sapindus는 ‘인도의 비누’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이고, 영어 이름인 소프베리(soapberry)는 아예 ‘비누 열매’란 뜻이다. 열매 껍질과 줄기, 그리고 가지의 속껍질에는 사포닌이라는 일종의 계면활성제가 들어 있어서 인도에서는 빨래를 할 때 우리나라의 잿물처럼 사용했다. 열매 껍질은 머리를 감는 데도 쓸 수 있다 하니 머리털을 건강하게 하고 환경보존을 위해서라도 무환자나무의 열매를 이용해 봄직하다. 민간에서는 술을 담가 감기 치료제로 쓰였으며 열매 껍질은 거담제나 주근깨를 없애는 등 한약재로도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