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발견된 한글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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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어느 해변에서 발견된
한글로 적힌 편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작은 유리병 안에는
기다란 노란색 편지가 들어있었습니다
편지에는
“아버지 올해로 벌써 7년째네요
너무나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하늘에서 저희를 잘 지켜보고 계실 줄 알고
저희도 열심히 살고 있는데...
잘 살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애들도 엄청 많이 커서 이제는 여기 올 때마다
아버지 뵈러 오는 걸 알고 있을 정도입니다”
라는 내용이 정성스럽게 적혀있었습니다
이어
“아버지, 다른 것 없이 건강하게만 자랐으면 좋겠어요
도와주실 거죠? 또 일 년을 열심히 살고 뵈러 올게요
그때까지 행복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편지의 주인이라고 밝힌 여성은
매년 시아버님께 편지를 띄우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편지 사진을 올린 네티즌에게
병 편지를 존경을 담아 다시 바다에 던져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습니다
- 포스트쉐어 / 조광호 옮김 -
편지에 담아 흘려보내는 그리움!
영원히 가슴속에 남습니다
-언제나 가족을 향한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