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산골에 남편을 하늘같이
섬기며 사는 아낙네가 있었다
그런데 그만 간통죄로 고소되어~
가정법원에 들어섰는데...
검사~ 아주머니! 왜 착실한 남편을 두고
왜 그런짖을 했어요?
그것도 다른사람 아니고 남편 칭구하고...
검사~ 어디 한번 말해봐요?
아지메 에~ 또~
지난번에 점심먹구 가만히 누워있는디
남푠 칭구라고 함시롱 전화가 왔당게~~
헐말이 있으니~ 라브 호텔로 오라구 하잖유~~
검사~ 외간 남자가 오란다고 나갑니까??~
하늘같은 남푠의 칭구는~
또 하늘과 마찬가지 아닝 감유?
검사~ 그러면 얘기만 듣고 올 일이지~
왜~ 그런짓을 했어요?
아지메 아 지도 그럴려구 했지유~ 근디~
하늘같은 칭구분이 지를 보더니~
아지메~ 참 아름답습니다 하믄서 손을 잡데유~
그러믄서 한번 달라고 하데유~
검사~ 아니~ 아주머니~
달란다고 아무나 막 줍니까?
아지메~ 그럼 어쩌유~ 남푠 칭구도~
똑같은 하늘이고 없능 것 달라는 것두 아니구~
또 어데 있는지도 빤히 다 아는디~
어찌 안 주남유?
사람이 그러능게 아녀유~ 이웃 지간에!!~
그래서~ 딱~ 번 줬시유~~
아주머니~ 남푠외의 다른사람과 그렇게 하는것은~~
간통죄에 해당 하니까 집행 유예 3년에~~
벌금 500만원에 선고합니다
아지메~ 눈을 한참동안 껌벅이더니~ 하는 말~
선상님~ 근디~~내~ 거시기를
언제부터 국가가 관리를 했남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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