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도 경영이 필요하다
저는 최근 지구경영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SNS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지구경영은 지구를 경영의 대상으로 보는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 어느 시대에도 지구경영을 이야기한 적은 없습니다.
지구란 늘 그 자리에 있어 자원을 취득할 수 있는 ‘대상’이었습니다.
산업문명과 자본주의 체제에서 지구는
자원을 취득하기 위한 약탈의 대상으로,
각종 오염물질을 버리는 쓰레기장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지구의 위기는 곧 생명의 위기입니다.
이제 이 지구를 경영의 대상으로 보고,
지구를 먼저 생존 가능하게 하고,
다음으로 지구 위에 새로운 공존 지향의
문명을 탄생시킬 수 있는 경영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지구를 경영하겠다는 사람들이,
단체들이, 국가들이 나와 주어야 합니다.
《지구경영, 홍익에서 답을 찾다》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