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南 莞島郡 靑山島의 봄 세계 슬로길 1호 인생도 마음도 여유있게 느리게 전남 완도에서 배를 타고 40분 거리, 뱃길로 약 50리 가량 떨어져 있는 청산도. 서편제와 '꿈의 왈츠' 그리고 '1박 2일'의 촬영지로 알려져 그동안 나름대로 인기 여행지였던 청산도가 국제 슬로우시티 연맹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한 세계 슬로길 1호로 지정되었다(.2011년 4월 16일 ) 슬로시티(slow city)란 말 그대로 느린마을이라는 것으로 작은 여유와 행복이 깃든 마을이라는 의미다. 이탈리아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느리게 먹기(slow food) + 느리게살기(slow movement)운동으로서 세계 19게 국가에서 125개국 타운이 가입되어 있고 우리나라도 2007년에 신안 증도면, 완도 청산면, 장흥 유치면, 단양 창평면이 그리고 2009년에는 하동 악양과 예산 대흥면이 가입 되어 있다. 풍경에 취해 걸음이 저절로 느려질 수 밖에 없다는 이곳 청산도의 슬로길의 총 구간 거리는 42.195km(100리 정도) 11개 코스 길로 이뤄져 있다 청보리와 유채꽃이 만발한 4월 중순의 청산도는 슬로길 지정과 함께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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