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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잉어 인재론

대한인 2016. 5. 8. 05:04

비단잉어는 몸의 형태, 색의 선명성, 무늬의 Balance등이 모두 갖추어져야 비로서 훌륭한 ’작품’이 된다.
500만 마리의 치어 중 4 - 5년 후 품평회에 나가는 잉어는 고작 4~5마리 뿐이다. 대략 100만마리 중

 

한마리가 선택되는 것이다.

 

 


그 한마리를 위해 나머지 99만 9천 9백 99마리는 버려진 것이다.
"좋은 잉어를 만들기 위해서는 불쌍하다거나 아깝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마노氏는 말한다.
비단 잉어사의 이러한 집념과 끈기를 보면서 한 마리의 비단 잉어가 창조되는데도 이럴진데
한 사람의 훌륭한 人材가 태어나는 것도 이와 같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경영자로서 세계적인 명성과 함께 찬사를 받아 왔던 GE의 前회장 잭 웰치의 자서전을 보면

 

한 사람의 후계자를 뽑기 위한 ’비단잉어 만들기’과정이 소상히 소개되고 있다.

 

그는 이 과정을 그 어떤 결정보다도 힘들고 곤혹스러웠다고 술회하고 있다.

 


적어도 일년 동안 아침에 눈을 뜨면 제일 먼저 그 일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고,

 

밤이되어 잠자리에 들 때 까지도 그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웰치 회장이 임기 7년을 남겨 놓고 그의 후계자를 고르기 시작했는데 당시 GE의 임직원 30만명중

 

뽑힌 예비후보자는 23명이었다.
7년후 (2000년) ’이멜트’라는 한 사람으로 압축 될 때 까지의 과정은 앞서 ’비단잉어 감별’보다도

 

훨씬 더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다.
경영권을 승계할 후임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웰치 회장이 가장 중요시 여기면서도 단호한 결단을

 

내린 것은 바로 회사 내부의 어떠한 ’정치적인 요소’도 개입되지 않도록 차단 하는 일이었다고 그는

 

술회하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 ’정치적인 요소’야 말로 올바른 인사를 함에 있어서 최대의 적임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이건희 회장께서 그룹의 최고 경영자 한 사람 한 사람을 키우고 선별해 나가는 과정에서 아마도

 

GE의 잭 웰치와 비슷한 고민을 하였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흔히 ’사람은 많은데 쓸만한 人材는 없다’는 말을 많이 한다.
참으로 人材찾기가 ’비단잉어 감별’만큼 어렵다는 것을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다.

 



                                                     <SERICEO>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