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주는 동기부여

인간의도리인오대덕목(五大德目)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지키자.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한글 사랑은 애국입니다

조경에 관한 다양한 자료들

카테고리 없음

목조주택] 골조 4일차 " 배려심 ">

대한인 2016. 5. 31. 04:03

회원 여울목님, <목조주택] 골조 4일차 " 배려심 ">

[가평 청평면 현장] 골조 4일차


건축 설계의 기본이 되는 것은 공간구성 그리고 동선에 중점은 둔다.

1층의 골조가 세워지고 건물의 공간들이 세부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른아침 철물점에 들러 현장에 도착한 건축주가 휴대폰을 열어 내게 내민다.

사모님이 변경한 가구의 배치도다. 

" 네~ 수정하면 됩니다."

처음에는 주방과 다용도실의 도어 위치만 변경하면 될것 같았다.

" 부팀~  이 월 바라시~~ "


법보다 경계해야 할것은 마눌이 싫어하는 것을 하는 것이다.

마눌이 짜증내면 난 경끼한다. (나의 경우 그렇다)

그래도 토욜이면 바리바리 빨래감들고 집으로 간다.


주방창호의 창위치를 표시하고, 건축주에게 설명을 한다.

" 방통 높이가 여기 까지고요, 마감선이 여기 까집니다. 창호의 시작점과 끝점은 요기고...."

휴대폰을 켠다, 씽크대의 높이를 적어왔다. 줄자로 이곳,저곳을 재고 가늠해 본다.

내게 많은 설명을 했다. 말들을 정리해 머리속에 저장을 하며 동질감을 느낀다.

"아내에 대한 세심한 배려심이다."

주방에서의 동선과 시야각 그리고 아내를 대신해 주방일을 도울때를 위해 필요한 것들...




도원식당 이모님의 텃밭을 소개한적있다.

채소들은 저녁에 물을 주고 아침에 수확을 한단다. 그래야 싱싱하단다.


토욜 일과를 마치고 가족들을 위한 즐거운 품앗이를 한다.

이모님의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들을 봉지에 담는 품앗이(?)

내일은 삼겹살 구워 쌈들을 먹게 될 것이다. (생각만 해도 침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