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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나무 바로 알기] 22. 닥나무

대한인 2016. 7. 4. 03:51


열매에 암술대 가시처럼 남아 있어 주의해야



뽕나무과 낙엽 관목 ‘닥나무’

닥나무 홍릉수

중국, 일본, 타이완, 한국에 분포한다. 전국의 숲 가장자리에서 자라며 심어 기르던 것이 야생화해 자라기도 한다.
나무의 줄기를 꺾으면 ‘딱’하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딱나무’라고 하던 것이 변한 이름으로, 저목(楮木)이라고도 한다.

ㆍ꽃: 암수한그루이고 4 ~ 5월에 새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모여 핀다. 암꽃차례는 대개 수꽃차례보다 위쪽에 달리며 지름 0.5 ~ 0.6㎝의 구형이고 짧은 자루가 있다. 꽃받침은 끝이 치아 모양이다. 암술대는 1개이고 적자색이다. 수꽃차례는 대개 암꽃차례보다 아래쪽에 달리며 지름 1㎝의 구형이고 1㎝ 내외의 자루가 있다. 꽃받침은 3 ~ 4개로 갈라진다.


닥나무의 암꽃

ㆍ잎: 어긋나게 달리고 난형 또는 긴 난형이다. 길이는 4 ~ 10㎝, 폭은 3 ~ 7㎝이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몸이 결각 모양으로 갈라지기도 하는 등의 변이가 있다. 앞면은 짧은 털이 밀생해서 거친 편이고 뒷면에는 부드러운 털이 있다. 잎자루는 0.5 ~ 2㎝다. 잎이나 가지를 자르면 하얀 액이 나온다.


ㆍ열매: 상과이고 수과이며, 6 ~ 7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지름1 ~ 1.5㎝의 울퉁불퉁한 구형이고 단맛이 나지만 암술대가 가시처럼 남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수과는 갈색이다.


ㆍ나무껍질: 갈색이고 껍질눈이 있다. 어린가지는 털이 있다가 없어진다. 겨울눈은 난형이고 2개의 비늘조각에 싸인다.

닥나무의 나무껍질

닥나무, 어떻게 식별하나
꾸지나무에 비해 암수한그루이고 잎자루가 짧은 점이 다르다.

한국의 나무 바로 알기(글·사진 이동혁)
도서출판 이비컴(02-2254-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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