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강화에 귀촌, 저녁풍경에 폭 안긴 그림 같은 세로집
▲ 부부의 손때가 묻은 자투리 목재가 풍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멋스럽다.
▲ 바람 부는 날에는 청아한 종소리가 울린다. / 따사로운 햇볕을 즐기기 좋은 고양이 벤치
▲ 뜰 안에는 자연 속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데크를 넓게 깔았다.
▲ 나니하우스에서는 식탁, 싱크대는 물론 쟁반 하나까지 부부의 손이 닿지 않은 것이 없다.
▲ 침대에 누워도, 소파에 앉아도 창을 통해 마을의 풍경이 들어온다.
▲ 강화도의 저녁풍경은 늘 따뜻하다. 어둠이 내리자 노랗게 별빛을 발하는
나니하우스
▲ ‘지니’가 바라보는 ‘나니’의 모습. 남편의 눈에 들어온 아내의 모습처럼 다정하고 포근하다. /
진석 씨에게 집짓기는
언제나 즐거운 놀이다. 하나씩 완성해가는 성취감에 또다시 톱질을 한다. / 문을 열면 방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나무가
우거진 숲을 만나게 된다. 자연 속으로 들어서는 기분이다.
▲ 집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욕실. 욕조 바로 옆 벽면에 창을 내어 뒷산의 풍경을 안으로 끌어들였다.
▲ 아늑하고 조용한 뒤뜰을 만들기 위해서 산과 거리를 조금 둔 위치에 집을
앉혔다.
▲ 함께 집을 지으며 부부는 더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