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위쩐이라는 여성과 그녀의 남편 바이완샹이 중국 네이멍구에 있는 마오우쑤 사막
징베이탕이라는 곳에 1985년부터 나무를 심어 가꿨는데 이제 숲이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그 숲은 약 46km2(약 1,400만 평)으로 여의도의 약 12배 정도되는 면적입니다.
처음부터 사막에 숲을 만들겠노라고 시작한 일이
결국 자연환경을 바꾸는 위대한 일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꿈을 향해 남들이 간 길을 그대로 가기도 하고,
나만의 길을 만들어 가기도 합니다. 인위쩐은 꿈 자체를 만들어 냈습니다.
사막에서 숲을 찾지 않고 자기가 숲을 만든 것입니다.
자기가 처한 환경을 탓하지 않고 자기가 원하는 환경을 만든 것이지요.
1979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마더 데레사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 우리는 위대한 일을 하지 못합니다. 다만 위대한 사랑으로 작은 일들을 할 뿐입니다.”
인위쩐은 사막을 사랑했고 나무들을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사막에서 숲을 만들어 갔습니다.
우리는 작은 일이지만 위대한 사랑으로 노력해 나갈 때 엄청난 일을 이룰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