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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1주년 경축행사, 다채롭게 펼쳐져

대한인 2016. 8. 13. 03:11
광복71주년 경축행사, 다채롭게 펼쳐져
신암선열공원 참배, 경축식, 타종행사, 태극기 몹 행사 등 개최


대구시는 제71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8월 15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애국지사,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군·경, 학생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축식을 개최한다.
 
○ 광복절 당일 오전 9시 신암선열공원 참배와 오전 10시 경축식에 이어,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타종행사가 열리며, 오후 5시 2·28기념중앙공원에서는 대구국학원의 북공연, 무예시범, 판화체험 등이 이어지는 등 도심 곳곳에서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광복의 기쁨을 시민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경축행사가 개최된다.
 
○ 경축식은 기념사, 애국지사 기념품 전달, 권영진 시장의 경축사,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류규하 시의회 의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 축하공연은 대구를 대표하는 항일민족시인 이상화의 형수이자 우리나라 최초 여성 비행사인 권기옥의 독립운동 이야기(뮤지컬) 및 우리나라의 전통무예로 굳센 기상을 상징하는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이며,
 
○ 문화예술회관 로비에는 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등록문화재 태극기 사진과 나라꽃 무궁화’를 전시한다.
 
○ 야외광장에서는 경축식 식후행사로 대구국학원의 태극기 몹 퍼포먼스와 꾸미야 관악대의 신나는 관악연주를 만나 볼 수 있으며, 이날 오후 5시에는 2·28기념중앙공원에서는 대구국학원 주관의 북공연, 무예시범, 판화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 경축식에 앞서, 오전 9시에는 동구 신암선열공원에서 시장, 시의회 의장, 교육감, 지방경찰청장, 보훈단체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참배가 있으며,
 
○ 정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애국지사,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광복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타종행사가 개최된다.
 
○ 특히, 경축행사와 함께 유공자 예우를 위해 독립유공자 및 유족을 위문·격려하고, 8월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독립유공자 및 동반가족 1인에 한해 열차(새마을호 이하) 무료승차를 실시한다.
 
○ 이와 함께 대구시는 광복절 경축행사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경축식에 참석한 시민들에게는 태극기(수기)를 나눠 줄 예정이며, 8월 12일부터 8월 15일까지 주요간선도로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광복절에는 모든 가정과 직장에서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광복 71주년을 맞이하여 250만 대구시민 모두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면서, “선대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역량을 하나로 결집시켜 시민행복 대구 재창조의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