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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시안이 풍부한 보라색 채소, 가지로 만든 별미 반찬- 깻잎가지전,

대한인 2016. 8. 28. 05:32
[비바리의 몸을 살리는 친환경 밥상] 안토시안이 풍부한 보라색 채소, 가지로 만든 별미 반찬- 깻잎가지전,
텃밭에 심은 가지 두 포기에 제법 따 먹을 정도의 미끈한 가지가 달렸다. 가지는 몸을 차게 해주는 여름 채소로 굳이 텃밭이 없어도 화분에 심어서 키워도 될 정도로 재배하기 쉽다. 가지는 수분이 많아서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 알맞다. 독특한 색깔이 식욕을 자극해 식욕이 떨어지는 여름철 음식재료로 사용하면 좋은 채소다. 올여름 마지막 늦더위를 다양한 가지 요리로 다스려 보면 좋겠다.

가지는 기름과 잘 맞아 볶음이나 나물로 무쳐 먹는다. 그 외에 튀김, 전, 냉국, 구이, 나물, 그라탱, 죽, 카레라이스, 김치, 장아찌 등 활용도가 높다. 가지는 몸을 차게 하는 작용을 해서 열이 많은 사람에게 특히 좋다. 그래서 김치를 담그거나 반찬을 할 때 이를 상호 보완하는 부재료를 함께 넣어서 담그면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다.


◆가지의 효능

가지의 주성분은 당질이며 칼슘, 철분 등 무기질도 풍부하다. 하지만 비타민A, B1, B2, C 등의 함량이 낮아 영양적 가치는 그리 높지 않다. 그러나 기름을 잘 흡수하므로 식물성 기름을 써서 요리하면 리놀레산과 비타민E를 많이 섭취할 수 있어 콜레스테롤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지방은 체내에서 높은 에너지를 내므로 스태미나 증진에 효과적이다. 몸이 찬 사람은 다른 채소와 함께 식물성 기름이나 양념에 무치거나 섞어서 전으로 부치면 좋다. 그러나 천식환자들은 가지를 피하는 것이 좋다. 보랏빛 가지 속에는 안토시안, 알칼로이드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이들은 암세포의 성장을 막고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항산화 물질은 브로콜리나 시금치보다 가지가 약 두세 배 많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도 그만이다.


♣깻잎가지전

▷재료: 가지 1개, 깻잎 7장, 양파 1/4개, 당근 50g, 우리밀통밀가루 1컵, 달걀 1개, 소금`식용유 약간씩

▷만드는 법

1. 가지는 식초를 희석한 물에 씻어 채를 썬다.

2. 깻잎도 씻어서 채 썰고, 양파와 당근도 채 썰기를 한다.

3. 통밀가루로 반죽하고 재료를 섞는다.

4. 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익혀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는다.


♣가지피클

▷재료: 가지 4개(300g), 청양고추 4개

▷피클소스: 물 5컵, 식초 1컵, 설탕 1/2컵, 피클링스파이스 1T, 월계수 잎 2장, 소금 1T(각 재료는 입맛에 맞게 조절)

▷만드는 법

1. 가지는 꼭지를 자르고 식초 희석한 물에 5분간 담갔다가 깨끗하게 헹군다.

2. 5㎝의 막대 모양으로 썰어서 키친페이퍼를 깔아서 실내에서 하루 반나절 정도 말린다.

3. 피클소스를 끓여 미지근하게 식힌다.

4. 잘 소독한 병이나 통에 가지와 송송 썬 청양고추를 담고 소스를 체에 걸러 붓는다.

5. 냉장고에 보관하고 이틀 정도 지나서 먹는다.


♣가지 김치

▷재료: 가지 3개 300g, 양파 1/4개, 삼채잎 조금(또는 쪽파, 부추), 천일염 2T, 검은깨 1T, 양념 2/3컵(고춧가루, 양파즙, 매실액, 현미밥, 다진 마늘, 생강즙, 까나리액젓 등)

▷찹쌀풀 대신 현미밥을 갈아서 사용하면 좋다.

▷만드는 법

1. 가지는 식초 희석한 물에 뽀드득하게 씻고 막대 모양으로 썬다.

2. 천일염을 살짝 뿌려서 5분간 절여서 헹구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콕콕 찍어 없앤다.(3.5% 염도의 소금물에 30분간 절여도 됨)

3. 현미밥을 갈아서 김치 양념을 만들고 삼채잎과 양파를 송송 썰어 섞는다.

4. 볼에 절인 가지를 담고 양념을 살살 버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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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옥(푸드 블로그 ‘비바리의 숨비소리’ 운영자) 
기사 작성일 : 2015년 08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