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공공문화시설 32곳에서 무료 또는 할인혜택으로 공연·전시를 즐기세요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8월 31일)’을 맞아 대구시내 전 공공문화시설은 공연·전시, 영화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무료 또는 할인 제공한다.
○ ‘문화가 있는 날’은 모든 사람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14년 1월부터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그동안 지역에서는 영화관을 비롯한 대구콘서트하우스, 오페라하우스 등 일부 문화시설 중심으로 추진되어왔으나, 시민들의 문화향유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는 구·군 문예회관, 박물관, 미술관 등 시내 전 공공문화시설(32개소*)로 참여범위를 확대했다.
* 문예회관 11, 공립도서관 14, 공립박물관 5, 공립미술관 2
○ 오는 31일 문화의 날을 맞아,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저녁 7시 30분에 바이올린, 아코디언 등 6개의 악기로 경쾌한 탱고 선율을 즐길 수 있는 하우스콘서트 ‘뜨거운 탱고’를,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저녁 6시에 10명의 테너가 유명한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주는 살롱콘서트 ‘10 테너’를 사전신청 또는 응모를 통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 문화예술회관은 동편야외무대에서 저녁 7시에 지역출신의 젊은 예술가들이 펼치는 현대무용 공연을 선보이고, 아양아트센터는 통기타 연주로 들려주는 포크송 콘서트를 마련했다.
○ 특히, 수성아트피아, 봉산문화회관 등은 전시관 관람과 함께 전문가 해설 코너를 별도 마련하여 평소 어렵게 여길 수 있는 회화 작품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는다.
○ 이외의 기타 공공문화시설에서도 개관시간 연장 및 요금 할인, 기획프로그램 운영, 영화상영 등 다양한 형태로 시민들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자세한 추진사항은 각 기관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시민 생활권 가까이 있는 공공문화시설의 참여를 지속 확대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며, “대구시민 모두가 문화를 통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여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