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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순두부찌개, 돼지고기고추장찌개, 우렁이된장찌개, 콩비지찌개

대한인 2016. 9. 6. 04:15
[비바리의 몸을 살리는 친환경 밥상] 김치순두부찌개, 돼지고기고추장찌개, 우렁이된장찌개, 콩비지찌개
김치순두부찌개
돼지고기고추장찌개
우렁이된장찌개
콩비지찌개
국어사전에 보면 찌개를 ‘뚝배기나 작은 냄비에 국물을 바특하게 잡아 고기`채소`두부 따위를 넣고, 간장`된장`고추장`젓국 따위를 쳐서 갖은 양념을 하여 끓인 반찬’이라고 나온다. 그렇다. 한식의 찌개는 김치`고기`채소`해산물 등 온갖 제철 재료들이 풍부하게 들어가서 굳이 다른 반찬이 필요하지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음식이다.

한식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맛과 영양이 깊고 풍부하다. 그리고 옛날 대가족시대에는 보글보글 끓는 찌개 냄비를 밥상 가운데 올려놓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모두 함께 떠먹는 독특한 식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음식으로 가족 간의 정을 나누고 또한 이웃과도 정을 나누었다. 갓 사회에 발을 들여놓았던 자취방 시절에는 김치와 꽁치통조림 또는 참치 캔 하나만으로도 밥 한 그릇 뚝딱 비웠다.

찌개의 맛내기 비법에는 집에서 직접 담근 칼칼한 고추장과 우리 고유의 양념인 된장, 그리고 푹 익은 김치가 제격이다. 그리고 새우가루, 멸치가루, 다시마가루 등 천연조미료들을 만들어 두면 훨씬 도움이 된다. 고추장찌개를 할 때는 타기 전에 물을 살짝 넣어주면 좋고 김치찌개의 맛을 살릴 때는 마지막에 김칫국물을 조금 넣어주면 찌개 맛이 확실히 산다. 청국장찌개에는 마늘을 넣지 않는 것이 좋으며, 두부는 후반부에 넣고 짜지 않게 끓여야 청국장 본래의 맛을 느끼기에 좋다. 찌개 재료는 굳이 따로 살 필요가 없을 때가 많다. 텃밭채소, 혹은 냉장고 속 자투리 김치, 냉동실에 얼려 두었던 재료들을 점검하여 끓여도 충분하다. 잘 끓인 찌개 하나 열 반찬 부럽지 않다.


◆김치순두부찌개

▷주재료: 즉석 순두부 1팩(물순두부), 송송 썬 김치 2큰술, 달걀 1개, 대파 1/3대, 참기름 1t, 풋고추 1개, 멸치다시마국물 1컵 혹은 김칫국물 1/2컵, 멸치가루 1/2T, 새우가루 1/2T, 소금 1/2t

1. 대파와 풋고추 등은 송송 썰고, 냉장고의 자투리 김치도 송송 썬다.

2. 냄비에 김치를 넣은 후 참기름은 두르고 고춧가루와 물 2큰술을 넣어서 달달 볶는다.

3. 이어서 순두부를 넣고, 멸치가루와 새우가루를 넣고 끓인다.

4. 보글보글 끓이다가 계란 1개를 넣어 잠시 끓이다가 대파, 풋고추 등을 넣고 마무리한다.


◆돼지고기고추장찌개

▷재료: 돼지고기 300g, 식용유 2T, 백포도주 1T ▷채소류: 감자 2개, 양파 1개, 대파 1대, 두부 1모, 애호박 1/2개, 마늘종 3개, 깻잎 10장(小), 풋고추 1개, 홍고추 1개 ▷양념: 다진 마늘 1T, 고추장 3T, 고춧가루 2T, 새우젓 2T, 생강즙 1T, 후춧가루 약간   ▷선택재료: 버섯

1. 돼지고기는 찌개용으로 준비한다.

2. 애호박과 양파는 부채꼴로 썰고, 두부도 큼직큼직하게 썬다.

3. 감자는 필러로 껍질 벗기고 한 입 크기로 썰고, 마늘종은 3㎝로, 고추는 송송 썬다.

4. 텃밭에서 따온 자잘한 깻잎 10장은 흐르는 물에 뒷면 중심으로 잘 씻어 대강 썬다.

5.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돼지고기를 달달 볶다가 백포도주를 약간 넣어서 다시 볶는다.

6. 고기 색이 변하기 시작하면 새우젓 2큰술을 넣는다.

7. 이어서 고추장을 듬뿍 3큰술 넣고 볶는다. 이때 타기 전에 물을 살짝 넣어 준다.(이 과정을 3번 반복한다.)

8. 감자와 고춧가루를 넣어 저으면서 볶는다.

9. 돼지고기와 감자가 다 볶아졌으면 원하는 만큼 물을 붓고 팔팔 끓으면 양파를 넣는다.

10. 애호박과 두부를 넣어 다시 끓이다가 마늘종과 대파, 다진 마늘, 고추를 넣는다.

11. 충분히 끓여서 간을 보아 싱거우면 국간장을 넣고 마지막으로 깻잎을 넣어 살짝 끓여 마무리한다.


◆우렁이된장찌개

▷재료: 우렁이살(논고둥) 1줌, 양파 1~2개, 애호박 1/3개, 감자 1개, 대파 1대, 청고추 1개, 홍고추 1개, 다진 마늘 1/2T, 파 1T, 멸치육수 3컵

1. 우렁이는 하룻밤 해감하고 깨끗하게 씻어서 삶아서 깐다.(시판용은 씻어서 그대로 사용)

2.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여서 육수를 만든다.

3. 애호박은 반달로 썰고, 양파`감자도 껍질 벗겨서 먹기 좋게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고, 청`홍고추는 송송 썬다.

4. 멸치육수에 된장을 풀어 끓으면 부재료들을 넣고 끓이다가 익을 무렵 손질한 우렁이살을 넣고 2분간 약한 불에서 더 끓인다.

5. 다진 파와 마늘, 고추를 넣고 10초간 더 끓여서 마무리한다.


◆콩비지찌개

▷재료: 숙성콩비지 1컵, 돼지고기 조금, 묵은 김치 약간, 멸치육수, 청양고추 1개, 대파 1T, 고춧가루 1T, 김칫국물 1/2컵(돼지고기는 선택사항)

1.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끓여 육수를 만든다.

2. 청양고추 1개, 쪽파는 송송 썰고, 묵은 김치와 돼지고기도 송송 썬다.

3.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육수 2큰술을 넣어 돼지고기와 김치를 먼저 볶는다.(육수를 약간 넣고 볶으면 타지 않게 고루 잘 볶을 수 있다)

4. 이어서 비지와 육수를 넣고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끓인다.

5. 맛이 어우러지면 청양고추와 쪽파를 넣는다.

정영옥(푸드 블로그 ‘비바리의 숨비소리’ 운영자) blog.naver.com/007crr 
기사 작성일 : 2016년 04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