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성욕
순식간에 완전 발기를 이루는 민첩한 순발력은 젊음의 상징이다.
그러나 나이를 먹게 되면 한 번의 발기를 이루기 위해
수분 내지 30분까지의 시간이 요구된다.
그래서 발기가 더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또 젊은이라면 일단 일어선 페니스가 도중에 시들거나 죽는 일은 거의 없다. 그러나 중년 이후엔 섹스 도중에 발기력이 처지는 일이 가끔 발생한다.
페니스의 힘과 끈기가 줄어든 것이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페니스의 반기는 과연 어떤 경우에 발생하는 것일까?
격정의 숨소리에 끼어든 느닷없는 전화벨 소리가 김을 새게 만든다. 두 사람만의 은밀한 분위기를 애써 연출하건만 옆방에서 나는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페니스를 시들게 만든다.
아무래도 계가 깨질 것 같아…."라는 마누라의 생뚱맞은 이야기, 그리고 오직 그것에 몰입하고 있는 남자에게 짜증 섞인 투정을 부리는 여성 파트너의 행동도 페니스를 위축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