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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걸으며 - 어느 노인네의 군담

대한인 2016. 9. 13. 05:03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장복산 공원

 

숲속길을 걸으면서

 

이런저런 생각에 잠깁니다.

 

 

희귀질환 환자로 등록한 후로도,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님의 크신 은혜로 알고

 

남은 삶이 언제까지인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부르는 시간까지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을 생각을 합니다.

 

 

 

 

 

 

 

 

 

 

 

 

여소야대 국회를 만들어준 것도 우리나라 국민들입니다.

 

사드 설치문제나 중요 국책에 대한 개법률 제정도

 

야당은 반대합니다.

 

결국 국민들이 반대하도록 만들었으니

 

야당 뜻대로 하는 것이 국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들도 나라가 망하도록 보고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한데도 자꾸만 걱정이 됩니다.

 

 

세월호 사건의 원인 이 모두 밝혀졌는데도 (보통 사람생각으로는 )

 

지금도 세월호 조사위원회의 활동기간을 연장하여

 

나랏돈을 펑펑 쓰게 하려고 합니다.

 

북한이 연일 마사일을 쏘아대고 핵폭탄을 만들면서 위협을 해도

 

대화로서 풀라고 주장합니다.

 

그들과 대화가 안 되는 줄 뻔히 알면서도 말입니다.

 

야당의 주장은 중국 시진평과도 같습니다.

 

 

대화를 하는 척 하는 사이에

 

핵무기를 만들고 미사일을 쏘아대는

 

북한의 김정은을 누가 어떻게 믿을 수 있는지.

 

 

 

사드는 방어무기라고 합니다.

 

괌기지까지 공개하면서 인체에 해롭지 않음늘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성주군민들이나 김천시만들은 반대합니다.

 

집값이 내린다고 반대합니다.

 

적이 미사일 공격을 하겠다고 하는데

 

땅값 걱정을 합니다.

 

적의 공격에 나라가 망하는 것은 원하지 않지만

 

우리 지방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너무 소리(小利)에만 집착하는 것은 아닌지요.

 

만약 전쟁이 나면 누가 전선에 나가 싸울 생각을 하겠습니까?

 

 

 

 

 

군수나 시장이 대통령 말도 안 듣는 나라

 

이게 정상적인 나라인지요.

 

여당 국회의원들이 사드 반대 서명을 해도 그냥 넘어가는 나라

 

(대통령은 이런 국회의원들을 질책 한 마디 아니하시고)

 

이게 정상인가요.

 

참으로 답답합니다.

 

 

안보를 위해 방아무기 배치는 것을 국민들에게

 

물어보고 하면,

 

전쟁이 났을 때 일일히

 

물어보고 총을 쏘고 포를 쏠 겁니까?

 

 

사드 배치 같은 일은 국가 기밀 사항으로 처리해야

 

하지 않는가요?

 

그렇게 했으면

 

이렇게 시끄럽지는 않았을텐데요.

 

 

아무것도 모르는 노인네가

 

숲속길을 걸으면서 해 본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