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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 추진

대한인 2016. 9. 14. 05:48
대구시, 추석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 추진
특별교통대책 기간 설정(9.13~9.18), 교통불편 해소 및 귀성객 교통편의 제공
대구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9. 13.(화) ~ 9. 18.(일)까지 6일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 합동으로 교통상황실 운영, 교통혼잡지역 특별관리, 귀성객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등 추석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 [ 전반적인 교통상황 ] 이번 추석은 전년 보다 연휴기간(4→5일)이 늘어나고 추석이후 연휴가 길어져 전반적으로 교통량은 분산될 것으로 예상되나, 유동인구는 지난해 69만 명보다 6만여 명 증가하고, 연휴 전날(9. 13)과 첫날(9. 14)  고속도로 및 주요 국도에서 차량의 지·정체가 예상되며, 동대구역 주변 등 일부 도심구간의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해당 구·군과 경찰, 관계기관 합동으로 효율적인 교통 소통대책을 마련하였다.
 
○ [ 수송력 증강 ] 원활한 귀성객 수송을 위해 열차는 평시대비 221회 증편 운행되고, 고속·시외버스도 1일 164회 증편된다. 특히 대구공항 활성화로 연휴 기간 동안 항공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공기 운항도 평시보다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증강 운행할 계획이다.
 
○ [ 주요 지·정체 구간 소통대책 ] 전년 추석 전후에 교통정체가 심했던 공항교-복현오거리-경대북문 구간과 신천대로-매천대교-남대구IC(내부) 구간, 칠곡네거리-팔거교, 국도 5호선(동명~팔거교) 구간을 비롯하여 주요 도로 지·정체구간, 전통시장, 터미널, 공원묘지 주변 주요 정체 지점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하여 탄력적 신호조정 등으로 차량 지·정체를 적극 해소하고, 방송이나 대구광역시 교통종합정보 홈페이지(car.daegu.go.kr), VMS(교통안내전광판, 56대)를 통하여 우회도로 및 교통 소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 동대구역 주변 소통대책 ] 특히, 지난해에는 동대구역 고가교 개체공사와 복합환승센터 건립공사로 인한 주변 교통 혼잡, 버스승강장, 도시철도 출입경로의 잦은 변경, 불법 주·정차로 인한 안전사고의 우려 등 시민들과 귀성객들의 불편함이 많았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동대구역 앞에(택시승강장 주변) 교통안내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주요지점에 공무원 등 1일 34명(공무원16, 자원봉사자10, 모범4, 관련업체 4)을 안내원으로 배치하여 교통약자 승차도움, 버스승강장 안내, 주요관광지 안내 등 시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해소하기로 했다.
 
○ 또한, 동대구역 주변 상습 불법 주·정차 구간에 CCTV를 운영하고, 관할 경찰서 및 시, 구·군 공무원을 배치하고, 교통지도단속 차량과 경찰 순찰차를 집중 순회토록하여 불법 주·정차로 인한 역사 주변 교통혼잡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 올 여름 폭염이 길어지고 추석은 전년보다 10일 정도 앞당겨져 연휴기간에도 무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상황실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및 시민들에게 대구시에서 공급하는 ‘달구벌 맑은 물'을 냉장 보관하였다가 1일 2,000여 병 정도를 나누어 주기로 했다.
 
○ [ 교통상황관리 ] 귀성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대구시 및 각 구·군에서 교통상황실을 운영하여 실시간 교통상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순찰을 통한 교통상황 파악과 교통 불편사항 접수·처리 등 경찰청, 도로공사, 지역방송국과 협력하여 실시간 교통상황을 관리 대응하는 등 교통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연휴기간 중 돌발상황 및 교통정체구간에 대한 우수제보 공무원을 선발하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현장 교통상황 모니터 활동도 강화한다.
 
○ [ 주차편의 대책 ] 또한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연휴 기간 동안 시, 구·군의 공영주차장 117개소 및 공공 기관, 학교 운동장 등 공공주차장 402개소를 개방하여 주택가 주차 문제도 적극 해소키로 했다
 
○ 아울러, 대형할인매점, 백화점, 공항, 역, 터미널 등 교통 혼잡지역   106개소에는 구·군별 질서 계도반을 편성하여 교통소통 및 질서유지를 위한 계도활동과 불법 주·정차 단속을 경찰과 협조하여 실시하는 한편, 전통시장 주변의 공영주차장 14개소를 추석 3일 전인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무료 개방함으로써 추석 장보러온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시장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전통시장 주변 주차 허용(한시적 허용 19개소, 경찰)
 
○ [ 다중집합시설 편의대책 ] 교통관련 각종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공항, 역, 터미널 등 대중교통 시설물을 사전 점검하여 미흡한 사항은 9월 9일까지 보완·개선 조치하기로 했다.
 
○ 대구시 황종길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추석 연휴대책은 지난해 시민들이  불편을 많이 느꼈던 부분을 집중 보완하여 시민들께서 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교통대책을 보다 세밀하게 수립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안전운전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