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을 주는 동기부여

인간의도리인오대덕목(五大德目)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지키자. 태극기, 애국가, 무궁화, 한글 사랑은 애국입니다

조경에 관한 다양한 자료들

카테고리 없음

하루

대한인 2016. 9. 15. 04:38

안민도로 위의 도불샘터.

그 위쪽에 새로 설치한 데크로드를

 

확인해 보겠다고 나섰는데,

 

뜨거운 햇볕을 쬐며 한참 걸으니

 

도저히 더 진행할 수가 없어서

 

새마을 동네 주변을 한 바퀴 돌고 내려왔다.

 

 

도불샘 위쪽의 등산로 보수는

 

내가 두 번이나 구청에 건의서를

 

보내어 설치한 것인데,

 

회신을 받고도 가 보지 못한 곳이다.

 

 

새마을 동네 주변에서

 

반가운 야생화를 만나고

 

가을을 노래하며 춤추는 수수밭을 만났다.

 

 

 

배롱나무

 

 

 

 

 

무릇

 

 

여우팥

 

 

갈퀴나물

 

 

산부추

 

 

쇠비름

 

 

도둑놈의 갈구리

 

 

요즘 들에서 보기 드문 수수

 

 

 

 

 

배초향

 

낮이 가고 밤이 오면 / 모두거 잠을 잡니다.

 

동물과 곤충,새와 물고기도/ 곤히 잠을 잡니다.

 

일어나 돌아다니는 녀석들이 / 몇 있지만 이들도 조심조심

 

뒤꿈치를 세웁니다.

 

하늘이 어둠을 내려 / 저마다의 가슴을 / 이불처럼 덮어주면

 

몸이 개운할 정도로 / 잠을 잡니다.

 

촉촉히 내린 이슬이/ 어깨를 다독여/ 잠을 깨우면

 

눈부신 아침이 옵니다.

 

말갛게 솟아오른 하루/ 우리는 그 안에서

 

사랑을 노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루--정용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