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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초가을 생태숲에서

대한인 2016. 9. 27. 03:53

9월도 중순으로 넘어갑니다.

 

서늘한 가을 바람과 따끈따끈한 가을 햇살

 

나뭇잎이 하나둘 물들기 시작하고

 

벼가 누렇게 익어가며

 

나무마다 그 열매가 영글어갑니다.

 

참 기분 좋은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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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진해만 생태숲으로 가 봅니다.

 

파크골프장 수리공사가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13일까지 마쳐야 하는 공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7월, 8월 내내 공사를 진척시키지 않다가

 

공사마감 기일이 다 되었는데도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사정이야 있겠지만

 

노인들을 위한 체육시설을 3달이 넘도록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처사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한적한 숲속입니다.

 

가을이 혼자서 놀고 있다는 기분이 듭니다.

 

요즘은 찾는 사람들이 많이 없나 봅니다.

 

새 소리도 매미 소리도 들리지 않네요.

 

 

 

 

 

 

 

산에서 자라는 풀들도

 

들의 벼 이삭과 같이 팹니다.

 

 

 

 

 

가을꽃 마타리가 피었네요.

 

산수국도 피고요.

 

 

 

 

 

자리공 열매가 익어가고

 

칡넝쿨에도 꽃이 피었습니다.

 

 

 

 

 

쥐꼬리망초

 

 

홀로 피어 있는 물봉선이 외롭게 보입니다.

 

요즘 친구들과 높은 산으로, 먼 산으로 산행히지 못하는

 

나와 같은 처지인 것같네요.

 

 

 

 

 

산딸나무 열매가 쉼터에서

 

제멋대로 구르고 있네요.

 

얼마나 찾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가을이 깊어 가면 쓸고 쉴 사람들이 더러 오겠지요.

 

 

 

 

 

은행나무 밑에 열매가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작년엔 많이 주워 왔는데

 

올해는 그것조차 별로 하고 싶지 않습니다.

 

외면하고 돌아서니 은행 열매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드네요.

 

그래도 지나쳐 왔습니다.